메뉴 건너뛰기

정치 국민의힘 "노만석 사의, 꼬리자르기…책임질 사람은 李대통령"
493 9
2025.11.13 14:46
493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115874?sid=001

 

장동혁 "노 대행 사퇴로 끝날 일 아냐"…송언석 "정성호 장관부터 사퇴해야"
성남시장 "정성호 등 공수처에 고발할 것…범죄자들 1원도 못 가져가게 최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의 항소를 포기한 데 대해 "책임질 사람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이진수 법무부 차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이재명, 정성호, 이진수의 공동 협박에 의한 노만석의 위법한 항소 포기였음이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노 대행의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면서 "꼬리 자르기는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대장동 사건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에 재배당된 것을 두고는 "무작위 배당이 아니라 순번에 따라 순차 배당을 했는데, 순차배당을 한다면 피고인은 재판부와 연고 관계가 있는 변호사를 선임해 얼마든지 재판부 쇼핑을 할 수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대장동 사건을 다시 무작위로 재배당해야 한다"라며 "납득할 수 없는 우연은 계획된 필연"이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 대행이 전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면서 "이번 항소 포기에는 분명히 정성호 장관의 외압이 연루돼 있다. 당연히 외압을 행사한 정 장관부터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을 국기 문란, 반란이라고 재차 규정하고 검찰 파면법까지 추진해 엄벌에 처하겠다고 한다"면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 오히려 검사를 핍박하는 꼴로, 후안무치하고 적반하장"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대장동 일당에 면죄부를 주고자 검찰의 항소 포기를 종용한 이 정권의 외압이야말로 명백한 권력형 사법 개입이자 국기문란 범죄"라며 "민주당은 본인들이 먼저 제안한 국정조사특위 구성부터 신속하게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최고위에 참석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이 제기된 정성호 장관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정 장관을 비롯해 외압 의혹을 받는 실체들, 노 대행, 사퇴한 중앙지검장, 담당 검사 등 '권력의 개들'이 되어 말도 안 되는 항소 포기를 한 자들을 우선 공수처에 고발하고, 도시개발공사도 (이들을) 고소할 것"이라면서 "지금 법률을 검토하고 고발장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범죄 수익자들이 1원도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4895억원 플러스알파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고 시는 물론 도시개발공사, 시민 소송단까지 만들어 성남시민이 똘똘 뭉쳐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추징 보전해 놓은 범죄수익 2070억원 전액에 대한 가압류를 신속히 하겠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72 12.15 30,3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1,7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0,1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9,5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6,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8215 정치 민주당 사람들 발언 전부 칼차단 하는 이재명 대통령;;; 39 01:21 3,429
8214 정치 세계최초(아닐수도 있음) 소통형 시위 4 12.17 853
8213 정치 업무보고 중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파묘해버린 공무원 10 12.17 3,618
8212 정치 이재명 대통령 : 개발하려고 했던 무슨 거북등인가 무슨 상어등인가 뭐 있었잖아요 그게 뭐였죠? / 네 대왕고래입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12.17 3,729
8211 정치 이 대통령 "뒤에서 딴소리" 이학재 질타‥"대왕고래 원가계산도 안 했나" 7 12.17 844
8210 정치 어제 밤 국세청 개청 60년만에 처음으로 현장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4 12.17 2,208
8209 정치 Mb의 행적 7 12.17 705
8208 정치 본인에게 다가올 미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던 과거의 김민석 총리 6 12.17 2,141
8207 정치 기술 유출 막을 수 있도록 기술 경찰 증원 요청하는 지식재산처장 5 12.17 942
8206 정치 '윤석열이 날 업어키워?' 11 12.17 1,713
8205 정치 '체납 1위 최은순' 강제 징수 돌입‥전국에 부동산 21곳 4 12.17 911
8204 정치 '통일교 5지구' '해저터널 로비 핵심' 의혹‥"4달 전에도 정치인 축사" 2 12.17 284
8203 정치 탈모 건강보험료 급여에 관한 보건복지부장관의 말에 반박하는 이재명 대통령 338 12.17 19,864
8202 정치 또 통일교 후원 리스트‥"후원금이라 문제없어" 4 12.17 606
8201 정치 윤석열 ‘체포 방해’ 1심 내달 16일 선고···윤 “내란 사건보다 먼저 선고는 부적절” 주장 2 12.17 236
8200 정치 '콩GPT' 농식품부 국장, 차관 파격발탁 검토 24 12.17 2,318
8199 정치 트럼프가 강경화 대사 제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안부 물어봤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12.17 4,518
8198 정치 이재명 대통령한테 워낙 잘하고 있다고 칭찬 받은 질병관리청장 7 12.17 2,854
8197 정치 일 지시하는데 작년에 예산깎였다 (어렵다) 말하는 윤석열이 임명한 사람한테 도대체 누가 예산 깎은거냐 웃으며 말하는 이재명 대통령 4 12.17 1,498
8196 정치 오세훈, 이 대통령 직격 “수박 겉핥기 질문…모르면서 아는 척 맙시다” 58 12.17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