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실이 문화체육관광부에 확인한 결과, 2023년 3월 1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운송업체와 건청궁을 찾아 주칠함과 보안, 보함, 백동촛대, 사방탁자 등 9점을 포장한 뒤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옮겼습니다. '대통령실 주최 국가 주요 행사용 물품 전시' 등을 이유로 빌려간 물건들이지만, 대통령실이 아닌 관저에 놓였다는 겁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실에 "궁과 공예품 은행에서 대여한 물품은 관저 입구 하얀 단층 건물로 옮겼다"며 "항상 거기까지 옮기면 거기(관저) 분들이 알아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씨와 윤 전 대통령이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건청궁을 둘러본 2023년 3월 이후, 당시 대통령실이 궁 전시품과 전승공예품 등 수십 점을 대여한 걸 두고 나온 '김 씨가 관저를 궁처럼 꾸미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궁과 종묘에 사적 나들이를 해 온 김건희 씨가 나라 소유 공예품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온 것"이라며 "2024년 대여 품목들이 어디에 전시됐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실에 "궁과 공예품 은행에서 대여한 물품은 관저 입구 하얀 단층 건물로 옮겼다"며 "항상 거기까지 옮기면 거기(관저) 분들이 알아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씨와 윤 전 대통령이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건청궁을 둘러본 2023년 3월 이후, 당시 대통령실이 궁 전시품과 전승공예품 등 수십 점을 대여한 걸 두고 나온 '김 씨가 관저를 궁처럼 꾸미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심이 사실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 위원장은 "궁과 종묘에 사적 나들이를 해 온 김건희 씨가 나라 소유 공예품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써온 것"이라며 "2024년 대여 품목들이 어디에 전시됐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4400?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