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광객 폭증'에 몸살 앓는 日, 출국세 3배 인상 추진
4,987 8
2025.11.12 10:06
4,987 8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겪고 있는 일본 정부가 출국시 납부하는 출국세를 3배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일 외국인에 대한 비자 신청 수수료를 대폭 인상하고 물품 면세 방식도 '구매 즉시 환급'에서 '출국시 환급'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거둬들인 세수는 '오버투어리즘' 문제 대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니치신문은 11일 "2026년도 세제개정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일환"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먼저 일본 정부는 현재 1인당 1000엔(약 9490원)인 출국세를 3000엔(2만8470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출국세는 외국인과 일본인에게 함께 적용된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일본인의 해외여행 위축을 막기 위해 10년 유효 여권 발급 수수료를 최대 1만엔(약 9만4900원)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현재 10년 유효 여권의 현재 발급 수수료는 온라인 신청 기준 1만5900엔(약 15만원)이며 이 중 약 1만엔은 해외 일본인 보호 대책에 사용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출국세 인상으로 생기는 세수를 관광객 혼잡 완화, 매너 위반 방지, 지역 관광 인프라 정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엔저와 코로나19 이후의 여행 수요 회복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폭증했다. 올해 방문객은 40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주요 관광지에서는 쓰레기·소음·무단침입 등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겪고 있다.

일본 정부는 연내 방일 외국인의 비자 신청 수수료를 유럽·미국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방침도 확정했다. 이는 1978년 이후 첫 인상이다.

내년 중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소비세 면세 방식을 ‘출국 시 환급’으로 전환하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 방문시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뒤 여권을 제시하면 소비세(10%)를 즉시 환급해 준다. 일본 전역에 면세점으로 등록된 곳은 약 6만3000개에 달한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서 면세로 구매한 물건을 출국 전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불법 전매, 탈세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일본 정부는 면세품을 일단 세후 가격으로 판매한 뒤 출국시 세관에서 물품 소지를 확인하고 소비세를 환급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면세품을 1억엔 이상 구입해 출국한 사람은 690명으로 총 구매액은 2332억엔(약 2조 2100억원)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외국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정부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과 관광 업계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33179?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94 00:05 1,4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6,8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0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673 정치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같은 이재명 대통령 뉴트윗 151 01:05 15,860
12672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 영상축사 대구 시민 반응 13 04.27 3,228
12671 정치 “마카 다 김부겸 뽑는다 카대” “그래도 국힘 찍는게 대굽니더” 28 04.27 1,617
12670 정치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와 과감하게 마주 앉길" 17 04.27 1,023
12669 정치 나라꼴이 이렇게 된게 누구 탓인데! 32 04.27 2,962
12668 정치 [JTBC 단독] "민감한 문건은 '수기 작성'…컴퓨터는 기록 남으니까" 04.27 435
12667 정치 [JTBC 단독] 부대원에 "너 이재명 찍었지"…방첩사 간부의 육성 폭로 2 04.27 597
12666 정치 김건희 내일 항소심 선고…尹 부부 운명의 한 주 2 04.27 204
12665 정치 오늘아침 김용남 : 어 저는 사모펀드 관련해선 사과할 게 단 하나도 없어요! 사실이 아닌걸 말한적이 없거든요! 6 04.27 1,439
12664 정치 배현진 "한동훈은 사실상 우리 후보… 부산 북구갑 무공천해야" 6 04.27 490
12663 정치 민주당 당대표 정청래 vs 김민석 레이스 근황 17 04.27 1,383
12662 정치 전한길 측, 경찰 직권남용 고소…"구속심사 때 수갑 채우고 언론 노출" 04.27 173
12661 정치 박형준 "중단 없는 부산 발전 반드시 완성"…예비후보 등록 04.27 139
12660 정치 최근 비키니 사진과 정치적 구호를 앞세워 유혹하던 SNS 계정주가 AI 딥페이크를 이용한 남성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 04.27 2,473
12659 정치 후보 비공개 속 투표 강행…민주당 광주 청년비례 ‘졸속’ 비판 11 04.27 516
12658 정치 현재 난리 난 김남국 재출마 했을 때… 8 04.27 2,492
12657 정치 [속보] '원조 찐윤' 김영환 충북지사, 국힘 공천 확정 11 04.27 985
12656 정치 [속보] 김용범 정책실장 "구글 AI캠퍼스 전세계 최초 韓 개설…딥마인드와 MOU" 7 04.27 708
12655 정치 조국한테 반성문 쓰라는 말에 한방 먹이는 김용남 전 의원 답변 5 04.27 1,489
12654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오늘 국회 방문..'판문점선언' 8주년 행사 참석 31 04.2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