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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수현 "대통령실이 바보인가, 항소포기 왜 개입하냐.. '탄핵 언급' 장동혁, 말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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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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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어제(11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항소포기와 관련해 "야당의 주장이 굉장히 심하다"라며 "국정조사, 청문회, 상설 특검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좀 어렵다고 본다면 결과적으로 긴급 현안 질의 등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선 "재판의 직접 당사자도 아니"라며 "결과적으로 이 대통령을 겨냥하는 것은 정치 공세성이 다분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선 "이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법, 방탄법이라고 하는 것을 주장하면서 먹히기 쉬운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측면으로 뜯어보면 조작 기소 같은 것들이 다분히 들어있는 모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제발 좀 야당이지만 신중했으면 좋겠다"라며 "국민이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탄핵이라고 하는 말에 'ㅌ'자를 꺼내는 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장동혁 대표께서 제1야당 대표답게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말씀을 좀 조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항소포기에 대한 대통령실의 개입에 대해선 "거꾸로 물어보면 그런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일을, 바보인가"라며 "거꾸로 생각하면 그렇지 않겠나, 다 밝혀질 일인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6516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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