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특히 김준곤 목사에게 정동빌딩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70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 정부로부터 덕수궁 뒤편이자 정동제일교회 맞은편 땅 1,200여 평을 불하 받았다. 이곳은 러시아공관이 있던 국유지다. 이를 계기로 75년 재단법인이 만들어졌고, 78년에 정동빌딩이 완공됐다. CCC는 25년간 이곳을 터전으로 해서 지금처럼 거대한 규모의 선교단체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국교회의 아픔도 스며 있다. 무엇보다 군사독재권력과의 유착 대가로 그 땅을 받은 것 아니냐는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의구심은 CCC 스스로 자초한 면이 있다. CCC는 홈페이지에서 "김준곤 목사 중심으로 65년 국회조찬기도회를 기획하고 66년 첫 번째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다"면서 그 내용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김준곤 목사가 국가조찬기도회를 선도한 것을 CCC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다. 출처 : 뉴스앤조이(https://www.newsnjo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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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도 당연히 사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