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무역협상 등 긍정 평가…"日의 대미투자와 비교돼"
핵잠 건조도 승인받아…"韓 원한다면 핵무기 제조 쉬워져"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외교'를 조명하며 이 대통령이 "한국 국익을 효과적으로 옹호하는 인물로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새 대통령, 미국·일본·중국과의 관계 복원에 나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격동의 시기 이후 (한국에) 신선한 실용주의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6월 조기 대선에서 승리한 이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미국과의 무역 갈등부터 북한이 러시아·중국과 밀착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과제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후보 시절부터 앞세운 '실용주의'에 따라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나섰다면서 지난 5개월여 간 "자국의 국익을 효과적으로 옹호하는 인물로 입증했지만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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