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데 대해 "이재명 정부에서는 불의가 하수구처럼 흐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법치는 요란한 선언이 아니라 조용히, 절차적으로, 이례적이라는 말로 포장돼 무너진다"며 "민주당과 이 대통령은 검찰 개혁을 외치지만 권력을 잡았다고 공소취소를 요구하거나 항고조차 못 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개혁의 대상인 불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자들이 자신과 관련된 범죄는 제대로 2심 재판도 안 받게 만드는 세상이 바로 지난 10년간 민주당이 보여준 내로남불 유니버스"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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