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에서 왜인지 알고리즘 타고 돌아다니는 일본 성우들의 자기소개 영상
왜 알고리즘 탔는지는 팬들도 진짜 모르니까 묻지마세요 철저한 내수용 곡인데;
암튼 루비짱 보고 알아본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도 나니가스키처럼 러브라이브 곡이 원본이다

러브라이브 세번째 시리즈인 니지가사키의 요란 빅토리로드 라는 노래로
현란한 EDM 박자에 맞춰서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내용인데
니지동의 곡, 아니 럽라 곡 내에서도 인기가 유독 높은 곡
나니가스키 대히트 전까진 '콜라보 공연' 하면 이곡이였다
기본적으로 신나는 노래인데다 끝부분만 따라하는 식으로 콜넣고 응원하기도 좋아서 팬들도 즐겁고
덕분에 정해진 안무가 없는 곡인데도 성우들 죄다 미쳐날뛰는걸로 유명
특히 하이킥 코코와 '미친개' 마에다가 명물

무엇보다 랩하듯 캐릭터의 자기소개만 하면 되는 곡이라 다른 작품과 콜라보 하기도 좋음
그래서 니지동 곡이지만 선후배 그룹들도 불렀고 오리지날 버전으로 얼마든지 뽑아내는게 가능
아예 아이마스, 뱅드림, D4DJ, 부시로드 사장, 퇴장안내 스태프 등등 콜라보 무대에서도 써먹었다
다만 콜라보는 대개 당일한정으로 부르는거라 팬들이 가사를 몰라서 콜을 제대로 못 넣는편
마무리는 도쿄돔에서 부른 럽라X아이마스 콜라보 버전(자막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