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혼주석 아빠 옆 앉겠다는 새엄마…친엄마는 어쩌나" 30대 예비신랑 고민
70,613 761
2025.10.26 23:41
70,613 76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62570?sid=001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이 혼주석에 관한 문제로 아버지와 의견 대립이 있다며 조언을 구했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서 30대 남성 A 씨는 "부모님은 20살 때 이혼하셨고 저는 재혼한 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친어머니보다 아버지 형편이 여유로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새어머니께서 저를 친아들처럼 아껴주신 덕에 지금껏 잘 지내왔고 또 친어머니와도 틈틈이 연락하고 가끔 찾아뵈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아버지와 대화하던 중에 난감한 일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가 "아버지, 결혼식 날 오랜만에 엄마 만나시겠네요"라고 하자 아버지는 "어차피 떨어져 앉을 건데 마주칠 일 있겠냐?"라고 답했다.

A 씨가 "네? 엄마랑 같이 혼주석에 앉으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아버지는 "네 엄마가 혼주석에 왜 앉아. 지금 새엄마가 있잖아"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그래도 키워주신 정이 있는데"라는 A 씨의 말에 "너 지금 누구 집에서 누가 해준 밥을 먹고 사는지 잊어버렸냐? 그리고 새엄마가 네 결혼한다고 해서 해준 게 얼마인데. 너는 염치가 없냐?"라며 나무랐다.

A 씨는 "그래도 성인이 될 때까지 친어머니께서 키워주신 정이 있기 때문에 혼주석에는 친부모님께서 앉으셔야 한다고 가볍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생각해 보니 새어머니께 받은 금전적 도움이 훨씬 더 크긴 하더라. 아버지께서는 친어머니께서 혼주석에 앉으시는 걸 절대 반대하고 계신다. 친어머니와 새어머니 두 분 모두에게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최형진 평론가는 "사실은 정답이 없어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게 아버지의 입장인 거 같다. 아버지가 새엄마랑 같이 앉고 싶다고 하면 그에 따르는 게 맞을 것 같다. 다만 결혼 전에 신부를 데리고 친엄마랑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대부분의 경우 새어머니께서 앉으신다. 이유는 결혼식이 사회적 행사이기 때문이다. 현재 가족 체계랑 일관성을 갖게 행사를 치러야 하는데 아버지 옆에 이혼하신 친어머니께서 앉는다는 건 좀 부자연스럽다. 아들은 오랫동안 아버지와 살아왔기 때문에 여기서는 새어머니가 앉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공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6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51 03.25 43,5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9,4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59,7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4,0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6,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3,8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2,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240 유머 모범택시야 뭐 알아서 잘 되겠죠 기아가 항상 걱정입니다 3 20:54 224
3030239 정치 김용한테 입덕했다는 장성철 1 20:53 156
3030238 이슈 두발로 동동거리는 플라밍고 20:52 182
3030237 정보 계란은 커도 작아도 노른자의 무게는 비슷하다고 함 11 20:49 862
3030236 이슈 개매운 쓰레드 댓글 17 20:47 1,971
3030235 이슈 [국내축구] 박효남 셰프가 덕질하는 축구팀 순위 근황 2 20:47 675
3030234 이슈 밤이 되기만 기다리는 부엉이 2 20:45 494
3030233 이슈 이스라엘이 이란의 테헤란 공대를 폭격함 8 20:45 817
3030232 유머 백퍼 맞춘다고 자신하지만 고르라고하면 헷갈리는 우리나라 태극기 93 20:44 3,278
3030231 이슈 보자마자 음성지원 되는 팬카페에 글쓴 서인영.jpg 5 20:43 1,162
3030230 이슈 이번주도 멤버들이 열심히 출장 뛴 있지(ITZY) 대추노노 챌린지 6 20:43 467
3030229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5 20:41 142
3030228 이슈 세계 각국 담배 평균가격 14 20:41 768
3030227 이슈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재밌게 본 나는 이과다 VS 문과다 37 20:40 698
3030226 이슈 이토 준지도 토미에랑 닮은 것 같다고 인정한 아이브 장원영.jpg 11 20:39 1,537
3030225 이슈 예뻐서 일본에서 알티탄 여돌 의상.x 11 20:39 1,656
3030224 이슈 하츠투하츠 지우 캐치캐치 20:38 239
3030223 이슈 [KBO] 오늘이 새해! 2026 정규시즌을 알리는 개막전 시구 모음.zip 20:37 466
3030222 이슈 해외 K POP 팬들이 사용한다는 단어 누구(nugu) 19 20:36 1,564
3030221 이슈 경북궁 경내 화재 발생 10 20:36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