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 하락론자였던 채상욱 커넥티드코리아 대표는 최근 입장을 바꿨다. 그는 정부의 9·7 주택공급 대책을 두고 “무(無)공급 대책에 가깝다”며 “남은 건 가격 급등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허가·착공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게 얼마나 잘못인지를 시세로 정부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장기 하락 국면이라던 그가 불과 1년 만에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시장에선 그의 변화가 상징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 분석가로 평가받던 인물까지 상승 쪽으로 돌아섰다는 건 폭락론 내부의 신뢰 붕괴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하락론을 꾸준히 주장해 온 표영호 전 개그맨 역시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표영호TV 채널의 한 시청자가 “몇 년째 떨어진다 말만 듣다 거지 됐다”는 댓글을 달자, “하락할 때 산 사람도 많다. 계속 떨어지기만 바라니 거지 되지요”라고 표 씨가 응수했다는 내용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다. 이 사진이 파장을 불러와 “하락론자끼리 싸운다”, “결국 본심이 드러났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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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전환하거나 흑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