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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리아, 내년 美서부 추가 출점..'K버거 영토' 늘린다

무명의 더쿠 | 10-08 | 조회 수 94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16896?sid=001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풀러턴시티의 롯데리아 풀러턴점 전경. 롯데GRS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풀러턴시티의 롯데리아 풀러턴점 전경. 롯데GRS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8월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낸 K버거의 대표주자 롯데리아가 내년 중 미국 서부 지역에 2호점 출점을 확정하는 등 북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또,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도 진출을 앞두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이르면 내년 중 미국 서부 지역에 롯데리아 2호점을 출점한다. 이는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오픈한 1호점인 '롯데리아 풀러턴점'에 이어 두 번째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내 한인 인구의 20~25%가 거주한다. 대표적인 도시로는 로스앤젤레스(LA),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 등이 위치한다. 추가로 문을 여는 2호점의 구체적인 사업장 위치와 규모 등은 검토 중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미국 동부지역 사업을 위해선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야 하는 등 추가적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만큼 우선 서부 지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 뒤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과의 물류·운송 효율성 측면도 감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미국 서부 지역을 미국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롯데GRS는 1호점인 플러턴점 출점에 앞서 지난 2023년 10월 롯데GRS USA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롯데리아가 미국 서부 지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한인 밀집 지역 등 지리적 강점, 한국과의 물류·운송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리아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도 진출을 앞두면서 K버거의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에선 내년 초에 롯데리아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GRS는 지난 8월 싱가포르 카트리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을 체결했다. MF는 현지 기업에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계약이다. 적은 초기 비용과 함께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같은 달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식음료(F&B)·리조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세라이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연내 말레이시아 내 롯데리아 1호점을 오픈한 뒤, 향후 5년간 현지 매장 30개를 오픈한다는 목표다.

한편, 롯데GRS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약 320여개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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