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에 들어간 성경김 김배터리 [사진 카카오톡 선물하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mk/20251005192706220ahdg.png)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경식품은 디지털 IT 브랜드인 미니덕트와 협업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성경김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선보였다. 용량 5000mAh지만 두께는 0.79cm이고 무게는 103g의 초경량이라 김처럼 얇은 이미지를 구현했다.
안드로이드 폰은 물론 아이폰 상관없이 무선 충전 지원 모델이면 사용할 수 있으며, 김 포장지와 비슷한 파우치와 플라스틱 케이스 등이 포함됐다. 18Wh의 용량으로 미국 TSA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준 기내반입도 가능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보조배터리 수익금의 2%를 독도경비대에 기부한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2021년 일본 수입사가 독도 그림을 포장지에서 빼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이를 거절하는 바람에 일본 수출이 좌절된 것으로 알려지며 ‘독도에 진심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지도를 상표로 쓰면서 ‘지도표 성경김’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2017년부터는 독도 알리기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과거 성경식품 측은 “대한민국 지도라면 당연히 독도가 표기돼야 한다”며 “차라리 일본 수출을 안하면 안했지 독도를 지울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작년 10월에는 포장지에 독도 모습을 그려 넣은 특별 패키지 2만 박스를 내놨고, 수익금 일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역이 기반인 성경식품은 이번 추석 연휴을 포함한 10월 말까지 대전역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전역 3층 맞이방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독도의날’을 기념해 ‘독도 에디션’ 4종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독립운동가인 시인 윤동주의 필체를 복각한 서체를 패키지에 담아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추석 선물세트 4종, 한화 이글스와 콜라보한 ‘오늘은 이김팝콘’, 명란·불닭맛 돌자반 등 다양한 구성의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https://v.daum.net/v/2025100519270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