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023년 행정망 마비 겪은 尹정부… ‘이중 운영 체계’ 구축 약속했지만 예산은 막아
9,513 5
2025.10.01 19:18
9,513 5

2023년 11월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를 겪은 뒤 정부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시스템의 이중 운영 체계와 복구시스템 보강을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각 부처에 ‘투자 금지’ 지침을 내려 예산 확보를 가로막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 당시 행안부의 오판이 이번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30일 공개한 행안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행안부는 2024년 1월 31일 ‘디지털 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내놓으며 1·2등급 정보시스템 전반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유사시 한쪽이 멈추면 다른 쪽이 즉시 작동하도록 하는 ‘이중 운영 체계’(액티브·액티브)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거점 센터를 맡지만 재해복구시스템은 각 부처가 자체 예산으로 구축하는 구조다.

그런데 불과 석 달 뒤인 2024년 4월, 행안부는 ‘정보시스템 등급별 2025년 예산 수립 기준’ 지침을 전 부처에 배포했다. 1·2등급 정보시스템의 이중 운영 체계 구축 투자를 금지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행안부는 “2025년 국정자원 시범구축 결과를 본 뒤 2026년 예산 투자 방향을 확정하겠다”며 신규 예산 신청을 막았다. 2등급 시스템에 대해선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방식은 효과성이 낮다’는 이유로 데이터 동기화 방식에도 투자하지 말라고 못박았다.

결과적으로 2025년도 예산 편성에서 신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요구는 한 건도 없었다. 각 부처가 요청한 105억 3000만원 가운데 반영된 것은 97억 400만원이었고 대부분 기존 시스템 증설이나 유지 보수에 쓰였다. 고용노동부, 국회, 대법원,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 등이 기존 시스템 보강 예산을 신청했으나 신규 구축은 전무했다.

윤 의원은 “후속 조치는 사실상 방관 수준이었으며 심지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종합대책 3개월 뒤 예산 신청을 막는 지침까지 내려보냈다”며 “무능 행정이 결국 더 심각한 전산망 마비를 불렀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7930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416 03.09 61,8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3,7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66,0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9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3,6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8,9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1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7102 이슈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남성 이웃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twt 13:10 71
3017101 이슈 [WBC] PCA 연타석 홈런 (이탈리아 8 : 6 미국) 1 13:10 166
3017100 이슈 살롱드립) 시작부터 도연누나한테 혼나는 갓진영 13:10 46
3017099 이슈 시부모의 바람 현장을 목격했을때 어떻게 할건지 분쟁난 방송인들 1 13:09 183
3017098 기사/뉴스 김해서 교통사고 수습하다 승용차에 치였다…60대 사망 13:09 182
3017097 기사/뉴스 임대료 90% 깎아줬는데 피자 한 판에 3만6000원?…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바가지’ 논란 13:09 78
3017096 유머 홍어를 처음 먹은 사람 반응 13:09 38
3017095 기사/뉴스 서울 잠실 국내 최대 돔 야구장 복합단지 조성‥2032년 완공 목표 1 13:09 50
3017094 유머 (엄마의)차량이 입차하였습니다 13:09 190
3017093 이슈 [팔레트] 우즈가 부르는 아이유 ‘Rain Drop' 1 13:07 72
3017092 기사/뉴스 제임스 완, 할리우드판 ‘악인전’ 연출…마동석도 주연 합류 [IS해외연예] 2 13:06 180
3017091 이슈 유독 대사를 외우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무한도전 에피소드 25 13:05 1,173
3017090 이슈 대만 가오슝역에 있는 고양이 8 13:04 743
3017089 이슈 ㄹㅇ 반박불가인 운전하는 사람 여럿 살린 것..jpg 22 13:03 1,479
3017088 이슈 홈캠 보고 깜짝 놀란 이유 5 13:00 1,541
3017087 이슈 여기 살인사건 났어요....? 22 12:59 2,668
3017086 유머 얘들아........ 나 이거 팬인 거임........???.jpg 33 12:59 2,277
3017085 이슈 자기 병원비가 궁금했던 고양이 11 12:58 1,640
3017084 이슈 채널 파고 1주일, 영상 딱 2개 올리고 1474만 조회수 찍은 유튭괴물.jpg 10 12:56 2,642
3017083 기사/뉴스 "일 외엔 다 귀찮아" 아이유, 독보적 '귀차니즘' 해결법 (팔레트) 2 12:56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