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89768?sid=001
"우편은 29일 오전 재개 목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터넷 우체국과 우체국 예금·보험 등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성북구의 한 우체국 ATM 기기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9시부터 우체국 금융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우체국 배송과 금융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날 복구된 우체국 금융서비스는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ATM 기기 사용 △보험 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이다. 우정사업본부(우본)는 27일 밤 시스템 점검을 시작했고 이날 하루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서비스 재가동을 결정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우본은 시스템 정상화 이후 고객 피해 상황도 살필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우체국 배송 서비스는 복구에 시간이 더 걸려 29일 오전 재개를 목표로 점검이 진행 중이다. 또 과기부 소관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 19개 중 대표 홈페이지, 업무포털 등 5개 시스템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과기부는 대표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체 채널과 민원 처리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배경훈 장관은 "우체국 서버가 있는 국가자원의 시설 화재로 서비스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국민들에게 매우 송구할 따름"이라며 "향후 우편과 금융서비스가 정상 운영되도록 시스템 업데이트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