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닭' 초대박 나더니…"줄줄이 망했다" 삼양식품 '비상' [분석+]
93,499 662
2025.09.23 10:14
93,499 662

 

삼양 오너가 나섰는데 "줄줄이 부진"
불닭 초호황 이면의 '불안 요소'

'오너 3세' 전병우 상무 주도
최근 3, 4년 의욕적 투자 불구
맵탱·애니 등 신사업 적자 행진

 

글로벌 K푸드 열풍을 주도하는 대장주인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앞세워 ‘면비디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실적과 주가가 동반 상승세다. 소비 부진 여파로 신음하는 국내 식품업계에서 호실적 행진을 벌이는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다. 불닭 브랜드가 해외에서 각광 받아 수출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호황 속에서도 정작 내부에선 근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신수종 사업 중 상당수가 기대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사업 다각화가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부진한 사업들 대부분이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오너가(家) 3세가 주축이 돼 진행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최근 3년간 무려 16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만 1조원이 넘어설 정도로 실적이 고공행진 하면서다. 불닭 시리즈 인기가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붉닭 챌린지' 열풍으로 이어질 정도로 글로벌 트렌드가 된 덕분이다. 해외 외신에서도 삼양식품 주가 폭등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반면 오너가가 의욕적으로 키우려 했던 신제품 라인과 비(非)라면 계열 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새로 내놓은 매운 라면 브랜드 '맵탱'은 출시 후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한 편의점에 따르면 흑후추소고기·마늘조개·청양고추대파 등 맵탱 시리즈 3종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줄었다. 또 다른 편의점들에서도 같은 기간 각각 매출이 15%, 12.8% 감소했다.

 

공격적 할인 프로모션이나 전용 푸드트럭을 통한 마케팅 확대 등 판매량 증진에 공 들였지만 소비자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 주요 마트에서도 매출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닭볶음면보다 더 매운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내놓은 맵탱은 삼양식품이 불닭 인기를 이을 '전략 상품'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제품 기획, 네이밍, 디자인, 광고 등 전 과정을 오너 3세인 전병우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188526

 

맵탱이라니 네이밍부터 별로인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6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89 12.18 43,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52,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8,3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60,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9,5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4901 이슈 제목을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신기한 길을 가고 있는 일본 걸그룹.jpg 10:20 470
1634900 이슈 현 기준 90살 나이의 일본 성우 6 10:16 397
1634899 이슈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한국남성보다 더 위험하다!! 라고 썼다가 쳐맞는 한국남성 3 10:15 1,016
1634898 이슈 박보검, 방탄소년단 뷔, 수지, 투어스 셀린느 플래그십 스토어 포토부스 3컷사진 공개 10 10:15 570
1634897 이슈 [열혈농구단] 1경기에서 스틸 5개에 자유투 3/3 기록한 환승연애 정규민.ytb 10:14 145
1634896 이슈 한소희 x 디올 <데이즈드> 1월호 4종 커버 6 10:06 808
1634895 이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조합 4 10:04 430
1634894 이슈 지금까지의 오스카 레이스(내년 오스카 열리기까지의 전초전 시상식들) 선두주자들 중간점검 12 10:03 713
1634893 이슈 [응답하라 1988 10주년 OST Part 2] 쌍문동 아이들 - 혜화동 (혹은 쌍문동) (Hyehwadong (or Ssangmundong)) MV Teaser 3 10:02 320
1634892 이슈 [단독] 필수과 전공의·소아외과 전문의… 배상보험 가입률 절반 수준 그쳐 13 09:52 605
1634891 이슈 욕망은 한쪽을 틀어막으면 다른쪽으로 새게 되어있다 예시: 술안파는 나라가니까 담배가 8mg부터 시작하더라 12 09:52 1,586
1634890 이슈 [단독] 박나래 논란 직후, 소속사가 자택에 49억 근저당… 사무실은 간판 철거된 채 ‘불 꺼져’ 16 09:50 5,521
1634889 이슈 아이돌 연습생 키우는 모범택시3 빌런 장나라 12 09:43 1,854
1634888 이슈 환승연애 4 우진지연 엑스데이트 짤.gif 4 09:39 1,635
1634887 이슈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도로를 별모양으로 자르고 토핑해서 장식하는 과정 8 09:34 1,858
1634886 이슈 카페인 중독 두바이 와플 실물 후기 22 09:32 3,678
1634885 이슈 머라이어를 제치고 이틀째 스포티파이 1위인 Wham! - Last Christmas 26 09:32 925
1634884 이슈 이번 멜론뮤직어워즈 모든 부분에서 엄청 공들이고 참석한것 같은 제니 35 09:31 2,819
1634883 이슈 내셔널지오그래픽 새모델이 된 아이브 이서 6 09:30 1,447
1634882 이슈 ✨2025 MBC 가요대제전 스페셜 무대✨ 19 09:25 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