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K팝의 미래 비전으로 ‘잘파 팝(Zalpha Pop)’을 제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문화 운영체제의 탄생 : K-POP, 다음 문명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Z세대와 알파 세대가 중심이 될 ‘잘파 팝’과 함께 AI 기술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 프로듀서는 “다가오는 미래는 AI와 셀러브리티의 세상이 될 것”이라며 “‘잘파 팝’은 Z세대와 알파 세대가 즐기는 음악이자 그 세대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갈 콘텐츠”라고 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30년간 H.O.T.부터 에스파까지 K팝을 알려온 과정을 회고하며 ‘CT(컬처 테크놀로지)’ 시스템이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A2O엔터테인먼트의 신기술도 소개했다. 새로운 촬영 편집 기술 ‘인피니트 스튜디오’에 대해 “한 번의 촬영으로 후에도 카메라 워킹을 새롭게 할 수 있다”며 “(함께 참석한) 봉준호 감독님이 ‘미키17’에 AI를 썼다 했는데, 우리 시스템을 쓰면 아주 쉽게 1시간 내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팬덤의 진화에 따라 팬이 경제적 보상을 얻고 플랫폼의 주인이 되는 ‘프로슈머’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프로듀서를 ‘시대 흐름을 읽고 기술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문명을 제시하는 설계자’로 정의했다. 박진영, 테디, 봉준호 감독 등을 대표 프로듀서로 언급하며 “EJAE 같은 좋은 작곡가이자 가수인 프로듀서도 있다. 저와 함께 일을 했었고 SM에서 배출했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이 미래의 전세계 프로듀서를 배출해낼 수 있는 프로듀서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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