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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윤 전 본부장이 점심식사 직후 권 의원에게 보낸 문자를 1억원 전달의 핵심 물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헤어진 직후로 보이는 오후 세 시쯤 "후보님 위한 대승적 결단 큰 찬사 드린다"고 보냈습니다.
"오늘 드린 것은 작지만 후보님 위해 요긴하게 써달라" 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난 오후 4시반 무렵 "후보님과 총재님 한번 뵙게 하면 좋겠다" 라고 또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날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만남을 주선하려 한 걸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이 문자에 권 의원은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중식당 만남으로부터 일주일 뒤인 1월 12일 점심 동석자였던 윤정로 당시 세계일보 부회장에게 "일단 권에게는 그날 신뢰 수준에 지원을 했다"라고 보냈습니다.
동석자에게 '그날'이라며 현금 전달한 날을 분명히하고 '지원'이라는 돈의 목적까지 표현한 겁니다.
특검은 이 문자가 한은 관봉권 형태의 현금 사진 그리고 윤 전 본부장의 다이어리 등과 함께 1억원 전달의 핵심 물증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송민지]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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