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뭘 물어도 빤히 쳐다보기만"…Z세대 특징이라는데
9,267 12
2025.09.08 23:11
9,267 12

기성세대 사이 핫이슈 된 '젠지 스테어'…SNS 밈도 유행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서울 한 사립대 교직원은 최근 근로장학생에게 업무 지시를 했다가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궁금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학생이 대답은 하지 않고 멍하니 쳐다만 봤다는 것이다.


이 교직원은 "많은 직원이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하더라"며 "요즘 학내에서는 이런 '젠지 스테어'(Gen Z Stare)가 뜨거운 이슈"라고 말했다.


젠지 스테어는 'Gen Z'(Z세대)와 'Stare'(응시하다)를 합친 신조어다. 대화나 질문에 반응하지 않고 무표정하고 공허한 시선으로 상대를 쳐다보는 Z세대(1997년∼2006년생)의 행동을 뜻한다.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 표현은 Z세대 직원들이 고객이나 동료를 빤히 보며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한다. 이에 공감하거나 Z세대를 비판하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우후죽순 올라오며 젠지 스테어는 순식간에 Z세대의 사회성 논란을 상징하는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등극했다. 현재도 유튜브나 틱톡에서 젠지 스테어를 흉내 내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를 겪었다는 기성세대의 경험담이 적지 않다. 엑스(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정말로 물어봐도 쳐다보기만 하더라"며 "'얘가 날 무시하나?' 하며 오만 생각을 다 했다"고 말했다. 실수를 지적해도 반응이 없는 Z세대 후배 직원을 어찌할 바 모르겠다는 하소연도 있다.


Z세대가 이런 행동 양식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끼고 산 여파라고 해석한다. 타인과의 소통을 SNS와 메신저로만 하다 보니 직접 얼굴을 맞대거나 전화로 하는 즉각적 소통 방식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알바천국'이 작년 10월 Z세대 765명을 조사한 결과 텍스트로 소통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는 답이 73.9%로, 전화 소통(11.4%)을 크게 앞질렀다. 또 40.8%는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알바천국은 "업무적 상황에서도 대면을 기피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51076000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80 04.23 21,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6,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6,6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2,7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4693 이슈 토론토의 한 남성이 1년동안 1,105킬로미터의 경로를 매우 신중하게 달려서 춤추는 인간을 완성했다 1 15:59 144
1694692 이슈 도대체 궁금하면 오백원이 뭔데? 5 15:57 290
1694691 이슈 서학개미가 최근 한달간 제일 많이 순매수한 주식.jpg 8 15:46 1,960
1694690 이슈 챗지피티 이미지 2.0이 생성한 중세시대부터~현대인까지 남녀 복장 연대기.jpg 6 15:45 849
1694689 이슈 엄마닭을 밀어낸 시고르자브종 7 15:44 1,467
1694688 이슈 서울 5호선 타는 사람들은 무조건 공감하는 글...jpg 26 15:41 2,244
1694687 이슈 내가 듀오링고를 삭제한 이유.jpg 37 15:41 3,360
1694686 이슈 역조공 갑오브갑이라는 프로게임단 3 15:39 651
1694685 이슈 아니 이렇게 그로테스크한(p) 남돌 데뷔 티저 처음봄 ㅁㅊ 3 15:39 578
1694684 이슈 3일만에 1600만 뷰 찍은 런던 바 해프닝... 12 15:37 1,591
1694683 이슈 공포영화덬들 난리난 소식...twt 9 15:27 2,238
1694682 이슈 전국 주사기 품절대란의 원인 191 15:24 20,496
1694681 이슈 마지막 순간.. 먼저 떠난 주인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고양이 21 15:24 1,151
1694680 이슈 2026년 현재 가장 잘사는 슬라브 국가 3대장 3 15:22 1,517
1694679 이슈 [KBO] 한화 김경문 "(어제 노시환 사구 보고) 나도 굉장히 놀랐다" 54 15:12 1,882
1694678 이슈 @: 탈색하는거 사진찍고싶어서 눈치보다가 사진찍자마자 딴청하는거 존나내향인이라 눈물나와...... 10 15:11 2,555
1694677 이슈 AKB48 오오모리 마호 졸업 발표 7 15:10 937
1694676 이슈 영국 음식을 옹호하는 데에도 한계라는 게 있는 거야, 도대체 14 15:10 2,172
1694675 이슈 엘지팬이고 초5때부터 중학생때까지 야구했었다는 신인남돌 키빗업 재인 1 15:09 524
1694674 이슈 막연히 느꼈지만 그동안 이름이 없어 부를 수 없었던 감정 11가지 12 15:04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