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페이파'와 관련해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남부를 훑고 지나갈 제15호 태풍 '페이파' 덕분에 4일 가뭄이 극심한 강릉 등 동해안에 목 축일 정도의 단비가 내리겠다. 다만 가뭄이 극심한 강원 중·남부 동해안보다 북부 동해안 강수량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이른 새벽 중부지방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 8시 현재는 수도권과 동해안을 포함한 강원, 충남북부, 경북북부동해안 등에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과 충남북부는 이날 낮까지, 강원과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에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10∼60㎜, 충남북부서해안 5∼60㎜, 강원내륙·산지 5∼40㎜, 강원북부동해안·세종·충남북부내륙·충남남부서해안·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울릉도와 독도 5㎜ 안팎, 강원중·남부동해안 5㎜ 미만이다.
우리나라 동해안은 4일 새벽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달해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페이파'가 이날 오후 들어 편서풍대에 진입해 경로를 동쪽으로 트는 영향으로 비가 더 오겠다.
제15호 태풍 '페이파'와 동해북부해상 고기압이 동해에 '북고남저' 기압계를 만들어 우리나라로 동풍이 강하게 불겠고 이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오르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북반구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 저기압 중심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바람이 불기에 북고남저 기압계에서는 동풍이 불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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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