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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어떻게 스크린을 찢었나"…'귀멸의 칼날', 무한의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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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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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째에 300만을 넘어섰다.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칼날로 박스오피스를 찢었다. 


그리고 개봉 11일째, 2025년 개봉작 톱5를 기록했다. 일본에선 가장 빠르게 200억 엔을 돌파한 영화가 됐고, 300억 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2억 달러. 동남아 국가에선 역대 흥행 최고점을 찍었고, 미국에선 예매만으로 1,000만 달러를 넘겼다. 


흥행과 더불어 작품성까지 챙겼다. 영화 매체들은 내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를 예상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어떻게 전 세계를 사로잡았을까.



'귀멸의 칼날'은 혈귀 사냥 조직 '귀살대'에 입대한 탄지로의 여정을 그린다.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담았다.


'귀멸의 칼날'이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은 건, TV 애니메이션 -> 극장판 -> 후속 시리즈로 이어지는 단계적 팬덤 구축 전략 덕분이다. 결말을 보기 위해선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TV 1기 마지막 '무한열차' 이야기를 극장판으로 제작해 개봉했고, 이번 무한성편 역시 TV 시리즈 대신 3부작 극장판으로 전환했다. 팬들이 자연스럽게 영화관으로 모였다.


OTT를 통해 매니아뿐 아니라 늦게 입문한 사람들까지 모으며 빠르게 팬덤을 불렸다. 그 결과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1위(400억 엔 이상)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극장판은 예전엔 서브컬처 장르로 분류됐다. 그러나 OTT가 확산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됐다. '귀멸의 칼날'은 현재 빠른 속도로 흥행되면서 10~30대 사이에선 꼭 봐야 하는 애니메이션처럼 자리잡았다"고 짚었다.


국내에선 '우익 애니'라는 비판도 받았다. 주인공 탄지로의 귀걸이가 전범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작품의 배경이 된 다이쇼 시대(1912~1926년) 또한 일본 제국주의가 팽창하던 시기다.


'귀살대'가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도 있었다.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준비한 '귀멸의 칼날' 시구 이벤트는 "광복절을 앞두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이런 부정적인 시선에도 국내 인기는 뜨겁다. 원초적인 즐거움을 건드린 것이 통했다. 압도적인 전투신과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완벽히 구현하며 보는 재미를 충족시킨 것. 



제작사 유포터블은 디테일한 연출로 깊이를 더했다. 만화의 여백을 움직임으로 연결해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만화의 작은 한 장면조차도 포착해 생생하게 되살렸다.


특히 이번 무한성편은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했다. 무한성은 물리 법칙을 무시한 건축 설계를 보여준다. 기하학적으로 변형되는 구조다.


'나키메'의 비파 연주 하나로 계단이 뒤집히고 천장은 바닥이 된다. 귀살대원들은 혼란을 느끼고 평형감각을 잃기 시작한다. 혈귀들의 또 하나의 무기인 셈.


유포터블은 우수히 공간을 확장하고 변형하는 무한성의 배경을 3D CG로 구현했다. 사방으로 이동하는 카메라 동선 위에 2D 작화를 매끄럽게 융합했다.


카메라가 무한성 내부를 활공하듯 움직일 때, 현실감은 배가됐다. 공간의 비현실성을 사실적으로 체험하게 한 것.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는 공간 위에서 전투신을 펼친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33/000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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