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친절했던 배달기사 정체는 '성폭행 전과 5범'… 미성년자도 노렸다
7,501 9
2025.09.03 09:50
7,501 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98975?sid=001

 

카페를 운영하는 중년 부부가 친하게 지내던 배달기사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래픽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 /그래픽=JTBC '사건반장' 캡처
카페를 운영하는 중년 부부가 친하게 지내던 배달기사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래픽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 /그래픽=JTBC '사건반장' 캡처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중년 부부가 친하게 지내던 배달기사의 과거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아내와 같이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해부터 한 배달기사와 가깝게 지냈다. 밝은 성격을 가진 배달기사는 주변 자영업자들과도 친하게 지냈으며 "아직 미혼이니까 좋은 여자 있으면 소개해 달라"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배달기사에겐 숨겨진 면이 있었다. A씨에겐 대학생 딸이 있는데, 최근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딸이 주변에 사는 성범죄자 신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해 살펴보다가 A씨에게 얼굴들을 보여줬다.

함께 성범죄자 알림 앱을 들여다보던 A씨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과 '형, 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배달기사가 성범죄 전과 5범이었다. 얼굴, 이름, 나이 등 모든 정보가 일치했다. A씨는 "초범 같으면 물론 잘못됐지만, 이해하겠다. '한 번쯤은 실수를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하는데 같은 전과가 (다섯 번씩이나) 반복적으로 이뤄졌다. 언제든지 또 재범을 할 수 있다는 얘기지 않냐"고 분노했다.

배달기사는 20년 전 성폭행을 시작으로 잇따라 범행을 저질렀다. 40대, 60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후 미성년자한테 성범죄를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그 사건으로 10년간 복역했던 상황이었다.

A씨는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배달기사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일을 주지 않았고, 대화도 하지 않았다. A씨는 배달기사가 가족들을 해코지하기라도 할까 봐 이 사실을 가족끼리만 알고 있다가 죄책감이 들었다. 그는 "동네가 초등학교 근처다. 안 그래도 '이게 맞는 건가' 싶어서 법적으로 알아봤다.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은 운수업이나 택시, 택배 일도 못 하지 않냐. 그런데 배달 일은 하더라"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A씨 가족은 5년 넘게 홀로 딸을 키우는 앞집 가게 여사장과도 친했다. 문제는 여사장과 배달기사도 친했다는 것이다. 여사장이 피해를 볼까 봐 걱정이 앞섰던 A씨는 결국 이 사실을 여사장에게 털어놓았다. 이후 배달기사는 A씨 가게에 찾아와 "당신들이 뭔데 내 밥줄을 끊어 놓냐. 당신들이 소문내는 바람에 업주들이 내 배달을 안 받는다. 죗값 다 치르고 이제 착하게 살려는데 왜 앞길을 막냐"고 따졌다. 심지어 성범죄자 알림 앱을 보여준 것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배달원의 과거를 알려주기 위해 '알림 앱'을 보라고 했으면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은데, 특정했다면 명예훼손이라던가 다른 범죄 여지도 있을 것 같다"면서 "택배 등의 일은 올해 초 법이 개정된 거라 이미 취업한 배달기사에겐 소급 적용이 안 된다. 접근금지신청 등의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10 04.22 69,935
공지 서버 작업 공지 4/28(화) 오전 2시 ~ 오전 3시 22:30 5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9,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4,3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9,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8,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527 유머 공중파에 보도된 불법 컨텐츠 복사 사건 9 23:22 1,252
591526 유머 발 딱기 실타고.insta 23:16 412
591525 유머 ??? : 500만원만 빌려주면 안돼? 23:14 673
591524 유머 이정후 파워에이드 샤워 7 23:11 1,656
591523 유머 사극톤 까먹는 바부전하 박지훈 9 23:04 699
591522 유머 꽃남 아는사람 꽃남 마지막 장면인데 진짜 댓글 읽다 웃겨 뒈질 것 같음 19 23:02 2,287
591521 유머 '꽃남'식 화법으로 말하는 방법.JPG 11 23:01 1,830
591520 유머 선우용여 "결혼하면 시댁과 친정에 3년간 연락하지 말아라" 12 22:54 2,814
591519 유머 안효섭이 생로랑 바지른 줄여입지 않는다고 하자 짜증내는 정재형 21 22:53 3,691
591518 유머 아침에 서브웨이 갔다와서 눈물 흘림...... 4 22:51 3,515
591517 유머 1965년에 NASA가 발표한 '우주선에 왜 인간을 태우는가'에 대한 보고서 5 22:50 694
591516 유머 손가락 먹는 사람되기 vs 휘파람부는 사람되기 5 22:50 475
591515 유머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가 처음 해보는거 모음.jpg 46 22:45 2,920
591514 유머 구준표 바보 4 22:44 989
591513 유머 차승원 자리 위협하는 이재율의 신상 개인기 20 22:42 2,028
591512 유머 꽃보다남자 금잔디 레전드 오지랖 15 22:40 2,160
591511 유머 허경환미 있다는 아이돌춤 28 22:34 2,942
591510 유머 오정세 강말금 흔들리지 않는 연기 PRO 그 자체... 4 22:34 1,852
591509 유머 '바둑아' 부르면 생기는 일 12 22:32 1,079
591508 유머 성당에서 제가 죄인입니다 하면서 가슴 쿵쿵 쳐야하는 기도 있는데 내가 너무 나쁘게 산 것 같아서 14 22:28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