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뒤흔든 후지TV ‘성 접대 스캔들’…국민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도 있었다
8,131 19
2025.08.18 17:56
8,131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45/0000022228?sid=001

 

후지TV가 시행한 제3자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아나운서가 포함된 성접대를 받은 유력 방송인으로 일본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거론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영화 스틸컷 중

후지TV가 시행한 제3자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아나운서가 포함된 성접대를 받은 유력 방송인으로 일본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거론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영화 스틸컷 중

일본 최대 민간 방송국 후지TV가 ‘성 접대 스캔들’이 또 한 번 터졌다. 전 국민 아이돌 멤버에 이어 이번에는 국민 배우가 거론됐다.

‘성 접대 스캔들’은 지난해 12월 후지TV 전 여성 아나운서 A는 후지TV 간부의 소개로 만난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의 멤버이자 MC로 활약하고 있다. 사건 초기 후지TV의 미흡한 대처로 비판을 받았고, 결국 제3자 위원회 조사를 통해해 ‘업무 연장선상에서의 성폭력’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해당 사건은 경영진의 낮은 인권 의식과 사회 통념과 동떨어진 조직 문화까지 드러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이에 후지TV는 외부 변호사들로 구성된 제3자 위원회를 꾸려 자체 조사에 착수, 지난 3월 31일 조사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후지TV 관계자는 “내외부 관계자 222명에 대한 심층 인터뷰와 아나운서 1263명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담아 국(局) 내에서도 충격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끊이지 않는 ‘부적절한 모임’…100건 이상 성희롱 피해 제보

주간지 여성세븐 보도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 중 하나는 ‘성희롱에 관대한’ 후지TV의 기업 문화와 이 속에서 이뤄진 ‘부적절한 모임’이었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서는 ‘접대 모임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 ‘호텔에 가자고 유혹했다’ 등 100건 이상의 성희롱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더 심각한 것은 피해 사실을 후지TV 상사에게 알렸을 때 ‘네가 알아서 대처하라’며 묵살하거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으면 보너스 평가에 영향을 준다’, ‘중요한 보직에 오르기 힘들다’며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한 사례도 있었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 유력 방송 출연자’는 후지TV 전무와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에서 “여성 아나운서 모임 부탁드린다”, “신인 아나운서 보고 싶네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그의 요구에 맞춰 모임이 주선된 것으로 추정됐다.

여성세븐에 따르면 거론된 ‘남성 유력 방송 출연자’는 일본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모임에 참석했던 여성 아나운서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는 진술이 나왔다는 점이다. 후쿠야마의 대화에는 ‘성적인 내용의 저질스러운 농담’이 포함돼 있었고, 후지TV 전무 역시 이에 동조하며 함께 성적인 대화를 즐겼다고 서술되어 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 “고민 끝에 인터뷰 응했다”

여성세븐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측에 질의서를 보냈고, 이에 후쿠야마 본인이 “직접 제 입으로 말씀드리겠다”며 단독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보고서를 읽고 난 뒤 줄곧 고민했습니다. 보고서에 담긴 내용은 극도로 민감한 사안이라 제가 나서서 무엇을 발언하기 어렵습니다. 또 불쾌한 경험을 하셨다는 분을 특정하는 일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가 ‘부적절한 모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자 일본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후쿠야마는 드라마 <갈릴레오>, <료마전>,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용의자 X의 헌신> 등을 통해 ‘완벽한 남성상’으로 각인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왔다. 2015년에는 배우 후키이시 카즈에와 결혼해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후지TV 내부에서 연이어 불거진 성 접대 의혹에 대한 분노가 거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나운서를 성 접대 도구로 취급한 것이냐”, “후지TV의 부패한 문화가 드러났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32 00:05 8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6,1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7,6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7,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048 유머 아들을 위한 일본아이돌 친구의 공연 00:43 0
3022047 유머 서로 음식으로 잡도리하면서 싸우는 임성한 신작 남주 여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00:43 12
3022046 유머 송일국 인스타 업데이트 대한이가 아빠보다 키가 더 크대 거의 187 정도 되나봐 8 00:42 447
3022045 이슈 [WBC] 돈안받고 감독하고 있다는 베네수엘라 감독 ㄷㄷ 7 00:40 373
3022044 이슈 '왕과 사는 남자' 역대 누적 매출액 TOP 5 진입 5 00:40 192
3022043 기사/뉴스 韓·日, 일방적 수출 규제 자제 합의 00:40 188
3022042 이슈 [4K] 김성규(인피니트) 수록곡 "그림(Portrait)" Band LIVE🎸 | it's Live 00:39 25
3022041 이슈 유아인의 복귀를 응원한다고 책에 쓴 류승완 15 00:39 600
3022040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고등래퍼3 "눈 (Prod. 기리보이)" 00:39 11
302203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끝내 지상군 투입 "해병대 5000명" ... NYT 긴급뉴스 "이란-미국 호르무즈 전면전" 38 00:38 865
3022038 유머 의사도 아닌 엔지니어가 본인 반려견 위해서 ai로 암 백신 만듦 4 00:37 410
3022037 유머 제발 드라마에 집중하게 해주라 14 00:36 870
3022036 이슈 전세계 여자들 다 사라지고 나만 남았으면 좋겠어 25 00:36 1,462
3022035 기사/뉴스 코로나19 中 실험실 유출설 논쟁 끝나나… “배양 흔적 없다” 1 00:33 336
3022034 이슈 폭풍성장한 이동국 아들 시안이(aka 대박이)와 샤이니 민호 8 00:32 1,344
3022033 정보 다양한 식재료 이름.jpg 5 00:30 751
3022032 유머 임성한 드라마는 시청자들도 보법이 달랐음 11 00:30 1,504
3022031 이슈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않는 불후의명곡 무대.jpg 1 00:30 532
3022030 유머 트럼프 중국에 파병 요청 6 00:30 494
3022029 유머 작품마다 또 무슨 견종을 데려올지 궁금할 정도인 작가.jpg 14 00:28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