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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로잡은 빨간모자 공개…"마스가 없었으면 협상 평행선"

무명의 더쿠 | 08-03 | 조회 수 226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31909?sid=001

 

트럼프 대선 구호 활용한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모자 10개 가져가…끝까지 결렬 가능성 염두"
한미 관세 협상을 진두지휘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조선 분야 협력 카드가 타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마스가'(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모자 실물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이 3일 공개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모자. '마스가'는 이번 한미관세협상 때 조선 분야 협력 내용을 압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산업통상자

대통령실이 3일 공개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모자. '마스가'는 이번 한미관세협상 때 조선 분야 협력 내용을 압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만든 슬로건으로 한국협상단은 이 모자와 대형 패널 등을 준비했다. 연합뉴스

3일 김 실장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한국이 그렇게 다방면에 걸쳐서 조선 쪽에 많은 연구와 제안이 돼 있다는 것을 미국은 상상 못 했을 것"이라며 "사실 조선이 없었으면 협상이 평행선을 달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미국 측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제작했다는 '마스가 모자'를 공개했다.

빨간색 모자 위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수 놓였고 그 아래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이라고 적혀있었다. 앞서 트럼프가 대선 유세 당시 내걸었던 구호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에 '조선업'을 의미하는 'Shipbuilding'을 더해 협상 프로젝트의 제목을 지은 것이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스튜디오에 가져온 '마스가' 모자. KBS 일요진단 방송화면

김용범 정책실장이 스튜디오에 가져온 '마스가' 모자. KBS 일요진단 방송화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는 자리에 이 모자와 대형 패널 등을 가져가 조선 협력 투자 패키지인 '마스가'에 관해 설명했고, 이를 들은 러트닉 장관은 "그레이트 아이디어"(Great Idea)라고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중 러트닉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행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가자 한국 협상단도 그를 따라갔다. 김 실장은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미팅이 제일 실질적이었다"며 "협상이 타결될 수 있는 '랜딩 존'(landing zone·착륙지)이 보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 실장은 "(협상단이 스코틀랜드로 가는 것에 대해) 내부적으로 참 많은 격론이 있었고 입장이 다르니까 고성도 있었고 찬반이 있었다"며 "너무 매달리는 인상을 주면 오히려 협상에 불리하다(는 주장도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정부는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끝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타결 직전 즉석에서 협상 조건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김 실장은 "우리가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면 (백악관에서) 그냥 나와야 했을 것"이라며 "어떻게 그 앞에서 내용을 고친다고 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협상에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재계 총수 등 민간의 노력도 큰 도움이 됐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협상 기간 미국을 찾았다. 김 실장은 "민간 라인을 통해 '대한민국은 최선의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을 충분히 전달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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