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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전박대 당한 ‘한끼합쇼’···“구시대적 예능” 비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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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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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합쇼’가 한끼 요리에 실패했다. 시청자들은 “구시대적인 콘셉트”라며 예상된 결과가 아니었냐는 부정적 반응이 뒤따랐다.

‘한끼합쇼’는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탁재훈·김희선·이연복·이규형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밥 친구 찾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렸으나 거듭되는 거절만 받은 채 실패로 끝나는 모습을 그렸다.

이들은 한남동 구석구석 이집, 저집의 초인동을 누르고 한끼 요청을 했으나 최종 실패를 맞본 채 편의점 음식으로 한끼를 채웠다.

게스트 이규형은 “저 때문인가 싶다. 제가 삼재다”라며 허탈함을 내비쳤다. 탁재훈 또한 한남동 특유의 프라이빗한 동네 특성상 한 끼 도전에 어려웠음을 고백했다.

지난달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한끼합쇼’는 2016년부터 2020까지 JTBC에서 ‘한끼합쇼’의 후속작격 프로그램이다. ‘한끼줍쇼’가 동네 주민 집에 초인종을 눌러 ‘밥 한 끼 얻어 먹기’라는 콘셉트를 가졌다면 ‘한끼합쇼’는 단순 식사 요청이 아닌 동네 주민 집에 찾아가 함께 요리를 하고 한 끼를 하는 모습을 담는다.

‘한끼합쇼’가 이경규와 강호동 체제에서 탁재훈·김희선 남녀 듀오로 변신을 시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직접 요리를 해야 하는 콘셉트이기에 한명의 셰프도 ‘한 끼 원정대’에 포함된다.

‘합끼합쇼’는 1회 게스트로 유해진과 최현석이 성북동에 도전해 밥친구 찾기에 성공했고 ▲2회 방배동 이수지·오세득 ▲부천 옥길 김풍·레이먼킴이 각각 도전해 성공을 이어왔다.이번 4회 방송이 이형규와 이연복이라는 든든한 게스트의 참여에도 이들의 한남동 도전을 실패로 막을 내렸다.

첫 실패 사례가 나오자 이와 관련한 시청자의 반응도 쏟아졌다. 다만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시청자는 “본인 및 가족들 얼굴 공개하고 집 구조 등 냉장고 내부까지 전부 공개해 방송에 박제되고 전국민이 보면서 품평질하는 판 까는 프로그램인데 그냥 방송을 폐지했으면 한다”며 “솔직히 기획 자체도 별로인데 시청자 반응도 너무 보기 불편하다”고 했다.

또한 “반응 등을 살펴보면 부자 동네 위주로 돌아다니는 제작진 의도에 부합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는데 이건 뭐 단순히 부자 선망하는 이들의 반응이고, 신상 캐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 애초에 판을 깔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최애’ 연예인이 나와 팬심으로 얼굴 보고 싶은 것이 아닌 이상 출연료 엄청나게 줄 것도 아니면서 부자 동네에서 뭐가 아쉽다고 신상공개에 집안 공개에 스태프들 우르르 집에 들여 보내고 냉장고 다 털게하겠냐”고 썼다.

이외에도 “부촌이나 그림 예쁘게 나올 동네만 찾아다니면서 음식 해준다는 명북으로 냉장고를 샅샅이 뒤지고 품평하고 현관에서 거절 당하면 썩은 표정으로 욕 먹게 하고 진상 프로그램이 아니냐”고 했다.

프로그램 취지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코로나 이전엔 먹혔겠지만 요즘이랑 맞지가 않다” “차라리 한 끼만 얻어 먹는 ‘한끼줍쇼’가 더 나아 보인다” “막무가내로 벨 누리고 단체로 쳐 들어 오는게 싫은 건데 밥 해주는 걸로 바꾼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일반적으로 누가 저렇게 불쑥 가서 요리를 하겠다는 걸 좋아하겠냐” 등 여러 비판론이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출연자들이 계량기 움직음으로 집 안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이 ‘빈집털이’ 범죄와 같다는 비판과 ▲집 내부를 카메라로 세세히 비추거나 ‘전세냐 자가냐’ 같은 재산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무례한 질문 등이 ‘불편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끼합쇼’ 제작진은 프로그램 포맷이 100% 리얼리티임을 강조하며 꾸준한 도전이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제작진은 1일 “‘한끼합쇼’ 출연진이 한남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사상 첫 좌절을 겪으며 신선한 재미와 반전을 선사했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5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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