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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암 투병 20대 여성, 하루 5번 '커피 관장'…엄마의 대체의학 따르다 생명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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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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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졸업생 팔로마 셰미라니(23)는 지난 2023년 7월 치료받지 않은 종양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녀는 사망 7개월 전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의사들은 80% 이상의 생존 가능성을 제시하며 항암 치료를 권유했다.

 

하지만 팔로마는 어머니의 주장대로 대체요법인 '거슨 요법(Gerson Therapy)'을 선택했다.

 

이 요법은 엄격한 비건 식단, 천연 주스, 보충제, 그리고 빈번한 커피 관장을 포함하는데 미국 FDA는 이를 공식 치료법으로 승인하지 않았다.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심각한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이유다.

 

사망 전 작성한 글에서 팔로마는 자신의 암 진단을 "말도 안 되는 환상"이라 표현하며, 항암치료에 따른 불임 위험을 우려했다.

 

그녀의 부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진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적인 의료 개입이 있었고, 그로 인해 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팔로마의 오빠들은 "어머니가 현대 의학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동생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어머니의 신념과 행동이 동생의 죽음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며 "다른 누구도 같은 고통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팔로마의 엄마는 지난 2012년 유방암 진단 후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자신의 회복을 거슨 요법 덕분이라 주장하며 대체의학 활동가로 활동했다. 

 

https://v.daum.net/v/2025073111074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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