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9시간 이상 자면 건강에 독? 알고 보니 ‘오류’
13,364 10
2025.07.31 01:07
13,364 10

성인에게 권장되는 수면 시간은 하루 7~9시간이다. 잠이 부족해도 문제이지만 지나쳐도 건강에 나쁘다는 게 정설이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면 연구자들은 너무 많이 자는 것이 심장병, 우울증, 뇌졸중,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경고해 왔다. 9시간 이상 자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결론이 근본적인 오류를 토대로 도출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존 연구들은 대개 수면 시간을 참가자들의 자가 보고에 의존했는데, 실제 사람들은 자기 수면 시간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국제 학술지 건강 자료 과학(Health Data Science)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는 건강 지표 추적기(피트니스 트래커)를 1주일 동안 착용한 성인 8만 8461명의 수면 데이터를 수집하고 약 7년 동안 이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밤에 8시간 이상 잔다고 응답한 사람 중 약 22%가 실제로는 6시간 이하만 잤다. 이들은 침대에 머문 시간을 수면 시간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짜 장시간 수면자’들이 기존 연구에서 질병 발생 비율을 왜곡시켰고, 결과적으로 과도한 수면의 위험성에 대한 잘못된 경고로 이어졌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학자들의 해석이다.


vtlSvS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수명 시간이 긴 것으로 확인 된 사람들을 따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기존에 지적된 건강 위험이 대부분 사라졌다.

활동 추적기로 실측 해 드러난 수면의 진실

50만 명 이상의 건강 의학 정보를 담고 있는 영국 바이오 뱅크의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는 앞서 밝혔듯 건강 지표 추적기를 통해 수면 시간뿐만 아니라, 취침 시각, 수면 리듬의 안정성, 깊은 수면의 정도, 수면의 단절성(수면 중 깨어난 횟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정밀하게 추적했다.

이를 통해 172가지 질병이 다양한 수면 문제와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중 92가지 질병에서 발병 원인의 약 20%를 수면 문제로 설명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몇 시간 잤느냐보다 수면 리듬이 더 중요

가장 중요한 발견은 권장 수면 시간 충족 여부 보다 수면 리듬이 더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자정이 넘어 0시30분 이후로 잠드는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간경병증 위험을 2.57배, 낮은 일간 안정성(하루하루의 활동 패턴이 얼마나 규칙적인지를 수치로 나타낸 것. 쉽게 말해 매일 같은 시각에 자고 일어나며, 비슷한 시간대에 활동을 반복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은 괴저(조직 괴사) 위험을 2.61배 높였다.

https://www.donga.com/news/Health/article/all/20250729/132092054/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387 04.20 17,890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7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9,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9,1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8,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394 정치 [속보] 국방부 "브런슨 사령관, 안규백 장관에 '정동영 기밀유출' 항의한 사실 없어" 1 13:40 91
3049393 기사/뉴스 [단독] 파면 팔수록… ‘재력가 아내 사기 무마 의혹’, 경찰 의도적 부실수사 정황 8 13:38 512
3049392 이슈 죽음을 보는게 너무 익숙해서 소꿉놀이로 장례식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 10 13:38 669
3049391 기사/뉴스 무게↓·휴대성↑…다이슨, 여행용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트래블' 출시 5 13:37 456
3049390 유머 김풍 : 오늘은 아우디 데이 1 13:36 451
3049389 기사/뉴스 아이 둘 데리고 제주에 들어오면, ‘어디에서 잘지’를 다시 묻게 했다 2 13:35 828
3049388 이슈 일본콘 이후 대박난 방탄소년단 일본 음원 차트 현황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3 13:35 399
3049387 이슈 [F1] 현재까지 합의된 규정 변경안 목록 13:35 267
3049386 기사/뉴스 스타 작가도, 배우도 아쉬운 한끗...완벽한 승자 없었던 주말극 대전 [D:방송 뷰] 13:34 458
3049385 이슈 레전드 회차 진짜 많다는 크라임씬2 에피소드 16 13:33 685
3049384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보이즈 플래닛 "Jelly Pop" 13:33 43
3049383 이슈 캣츠아이 팬들 난리난 이유.twt 32 13:31 2,956
3049382 이슈 포레스텔라는 타 팬텀싱어 그룹들에 비해 힘이딸린다. 파워풀지 못하다. 5 13:30 629
3049381 정치 정청래 당대표 쇼츠 근황... 16 13:30 546
3049380 이슈 코첼라에서 Giveon과 만난 태민 1 13:29 485
3049379 기사/뉴스 60년 만에 형태 바꾼 '프링글스 하트 미니로즈'…韓 단독 출시 8 13:28 1,033
3049378 이슈 아들의 약혼녀와 불륜한 아빠 19 13:27 2,209
3049377 유머 인원체크 공지 뭐짘 ‘나를 모르느냐’ 12 13:26 1,592
3049376 이슈 지금 얘가 소지켜준다는데 , 미친 니나 지켜. 2 13:26 881
3049375 이슈 [국내축구] 후배 선수 멱살잡은 수원삼성 주장 홍정호 인터뷰 4 13:25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