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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워터밤 달군 ‘키스오브라이프’ 소속사, 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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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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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큐브엔터 설립자 출신이 이끄는 S2엔터
한투파·유니온·퓨쳐플레이 공동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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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 만에 월드투어를 마친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여름 축제인 ‘워터밤’을 통해 화제가 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2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퓨처플레이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각각 20억원을 투자했고, 퓨처플레이는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로 10억원을 투자했다.

4대 대형 연예기획사(에스엠·와이지엔터테인먼트·JYP·하이브) 외의 중소 연예 기획사가 벤처 업계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중소 기획사 아이돌이 자본 면에서 우위에 있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업계에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S2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우려를 딛고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화제성뿐 아니라 수익성과 연결되는 객관적인 지표들이 우수했던 덕분으로 풀이된다. 유튜브 조회수나 앨범 판매량, 음원 스트리밍 순위 등에서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스오브라이프가 지난해 발표한 신곡 ‘스티키(Sticky)’는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조회수 5700만회를 기록했다. 데뷔 2년차에 글로벌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초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 지난해 방콕에서 열린 AAA 2024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다양한 국제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 앨범의 초동판매량(앨범 발매 이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은 9만장을 돌파했다. 직전에 낸 앨범보다 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데뷔 앨범의 경우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횟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S2엔터테인먼트는 키스오브라이프의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아티스트 개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확대 및 브랜드 협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태화 S2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며 “K-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통할 수 있는 콘텐츠와 아티스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선도한 김희진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팀장은 “이번 투자는 S2엔터테인먼트가 가진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력과 키스오브라이프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차별화된 음악성과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S2엔터테인먼트는 홍태화 대표가 2020년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홍 대표는 2001년 가수 박진영씨와 손잡고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를 설립했고, 2008년 회사를 나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세워 포미닛, 비스트, 비투비,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키워냈다. S2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30억원, 영업손실은 10억원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96686?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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