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부, 미국에 수십조원 규모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제안
5,931 13
2025.07.28 10:43
5,931 13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투자에 금융지원까지 묶은 패키지
산업장관, 러트닉 자택서 패널 준비해 직접 설명…"미국 높은 관심"

RqrZGO

김정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면담
(서울=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면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7.25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미 양국이 8월 1일을 시한으로 두고 막판 관세 협상을 집중적으로 벌이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미국에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라는 이름을 붙인 수십조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28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하워드 러트닉 장관의 자택에서 진행된 한미 산업장관 협상에서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의 'MASGA 프로젝트'를 핵심으로 한 우리 정부 차원의 한미 조선 산업 협력 구상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 정치 구호인 마가(MAGA)에 '조선업'을 뜻하는 'Shipbuilding'을 더해 이름이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한국 민간 조선사들의 대규모 미국 현지 투자와 이를 뒷받침할 대출·보증 등 금융 지원을 포괄하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한국은 미국 측에 수백억달러, 한화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우리 정부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 협상 금액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금융 지원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 금융 기관들이 참여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관 장관은 러트닉 장관 자택에서 이뤄진 협의 과정에서 미리 준비한 패널을 보이면서 '마스가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했다고 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여부를 정할 '키맨'으로 여겨지는 러트닉 장관도 우리 측의 제안에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26일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의 협상에 관한 보도자료에서 "미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의 전략 경쟁 상대인 중국과 세계 1위를 다투는 한국 조선 산업은 간절히 자국 내에서 조선 산업 재건을 원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다른 나라에는 없는 한국만의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TREjjP

 

1998년 대우조선해양 방문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직후 한국과 조선업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트럼프 당선인(가운데)이 지난 1998년 6월 경남 거제 대우중공업(현 한화오션)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를 둘러보는 모습. 왼쪽은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2024.11.8 [대우조선해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cha@yna.co.kr
 

차대운(cha@yna.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3324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173 00:05 3,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45 이슈 실시간 우승확률 뒤집힌 프리미어리그 9 03:46 744
3048344 이슈 고양이라고 마징가귀 하는거 제법웃겨 7 03:42 706
3048343 유머 강아지 털빨인이유 2 03:37 423
3048342 이슈 나는 이장원이 여러분 반려 고양이 반려 강아지 없어도 괜찮아요 저희 페퍼톤스가~ 하길래 오 반려밴드 반려토끼 이런 얘기 하려나? 했는데 “반려 딴따라” 2 03:34 458
3048341 기사/뉴스 [단독] “구성” 말했다고…“미국이 제공하는 하루 50~100쪽 대북정보 끊겨” 4 03:28 793
3048340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피노키오 (Danger)" 3 03:25 105
3048339 이슈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2 31 03:22 971
3048338 이슈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 조종석 창가 풍경 5 03:05 1,233
3048337 이슈 일본에 화, 수요일 심각한 황사가 올 것 같다네 21 02:49 2,692
3048336 이슈 [모자무싸] 분노, 절망, 슬픔이 90% 정도고 간절함이 조금 뒤섞인 감정인데 이걸 뭐라고 해야 될까요? 2 02:38 1,001
3048335 이슈 실제로 해보면 신기한 눈 맹점 테스트 14 02:36 1,758
3048334 유머 기다렸던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4 02:36 609
3048333 이슈 일뽕의 수준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느낄 때 14 02:33 1,730
3048332 이슈 바이에른 뮌헨,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6 02:30 458
3048331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경기 종료! 맨시티가 승점 6점짜리 경기 승리하면서 이제 아스날과의 승점차는 단 3점 17 02:27 469
3048330 유머 라이즈 소희는 뜨또 go baby 못 부르는구나...(케톡펌) 11 02:24 1,676
3048329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하베르츠 헤더 윗그물 ㄷㄷㄷ 3 02:24 228
3048328 이슈 홈캠에서 집사 목소리가 들렸을 때 고양이들 반응 10 02:21 1,497
3048327 이슈 공승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8 02:19 1,461
3048326 유머 친구 병문안 간 초등학생들 4 02:18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