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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교육부 조사 중인 리박스쿨 관련 단체 자격증 소지 강사, 100여명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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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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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55045

 

극우 성향 역사관으로 논란이 된 교육단체 리박스쿨 관련 단체에서 자격증을 발급받아 학교 현장에서 활동해온 늘봄학교 강사가 추가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수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리박스쿨 관련 단체 추가 조사 중에 있다. 다만 해당 단체는 리박스쿨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리박스쿨 자매 단체인 생명과학교육연구회에서 자격증을 받아 2021~2025년 학교 현장에 투입된 강사는 131명이다. 앞서 교육부는 리박스쿨 관련 단체에서 발급한 자격증으로 활동한 강사는 모두 43명이라고 지난달 중간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조사 때는 생명과학교육연구회 관련 강사는 포함하지 않았다.

생명과학교육연구회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이사장으로 이름을 올린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 누리집 자격증 설명란에서 생명과학·융합과학·코딩과학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이라고 소개된 단체다. 해당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권아무개 생명과학교육연구회 대표는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 감사로, 윤석열 정부의 늘봄학교 정책 지지 성명 등에 손 대표 등 보수 성향 교육 단체 인사와 함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은 권 대표 남편인 홍아무개씨 명의로 2020년 설립됐으나 그 이후 손 대표가 이사장직에 올랐다. 손 대표는 리박스쿨 논란이 인 이후인 지난 6월 하순 이 단체의 이사장직에서 사임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리박스쿨 관련 단체 전수 조사에서 리박스쿨 관련 기관으로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 한국늘봄교육연합회,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프리덤칼리지장학회, 우남네트워크 등 6곳을 명단에 올렸으나, 이후 연구회 등도 관련 단체로 추가 지목했다. 교육부는 연구회를 포함해 꼬마킹콩, 대한민국역사지킴이, 트루스코리아, 대한민국교원조합 등 리박스쿨 관련성 의혹이 제시된 단체 및 업체들을 추가 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꼬마킹콩은 연구회와 같은 권아무개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생명과학교육연구회는 리박스쿨 대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보임에도 교육부는 관련 단체 조사에서 누락한 뒤 뒤늦게 조사를 실시한 탓에 교육 현장에 혼선이 일었다”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관련 단체들을 철저히 조사한 뒤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선 명확한 조처를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생명과학교육연구회는 진 의원실에 “연구회는 2013년에 설립된 독립적인 개인사업자로 민간자격 관리 운영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등록된 민간자격발급기관”이라며 “"연구회와 꼬마킹콩이 리박스쿨 관계 회사로 부당하게 오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도 “비영리 공익단체로 리박스쿨과는 별개의 독립 법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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