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월 오픈한다던 유니클로 원그로브점 왜 아직도…
16,966 11
2025.06.29 03:25
16,966 11
DIFOdC
afeukB

유니클로 원그로브점. 사진=김창의 기자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원그로브는 연면적 46만 3098㎡ 규모의 복합 시설이다. 4만 5000평 규모 상업시설(원그로브몰)과 9만 5000평 규모 업무시설(오피스)로 이뤄졌다. 크기만 놓고 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약 세 배 규모이자 여의도 IFC(50만 6205㎡)에 버금가는 초대형 건물이다.


지난해 9월 국민연금이 약 2조 3000억 원에 인수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이 원그로브를 운용 중이다. 상업시설 지하 2층에는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에는 6월 24일 기준 교보문고, 무인양품, 스타벅스, ABC마트 등이 입점해 있다.


당초 유니클로 원그로브점은 5월 30일 오픈할 계획이었다. 5월에만 해도 원그로브 주변에 유니클로의 5월 30일 오픈을 알리는 현수막과 배너가 걸려 있었다. 일본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무인양품 원그로브점’이 5월 23일 오픈하며 구름 같은 인파를 몰고 왔기에 한 주 뒤로 예정된 ‘유니클로 원그로브점’의 오픈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5월 30일 유니클로는 오픈하지 않았다. 5월 30일 오픈을 알리는 배너는 5월 말경 슬그머니 사라졌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6월 초 원그로브 안내 직원에게 유니클로 오픈일을 묻자 "6월 12일 원그로브 오픈일에 맞춰 유니클로도 같이 오픈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유니클로는 이날도 오픈하지 않았다.


그러자 인근 주민 커뮤니티에 “유니클로 입점 취소 이야기가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원그로브가 유니클로와의 계약 조건을 맞추지 못했다”라는 설도 돌았다. 해당 계약 조건이란 “다른 의류 브랜드가 어느 정도 입점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소문이었다.

유니클로 코리아 측에 오픈이 미뤄지는 이유에 대해 묻자 유니클로는 홍보 대행사를 통해 “마곡 원그로브점 오픈을 위반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 내용은 아직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내용을 보내왔다.


원그로브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에도 유니클로 오픈이 늦어진 이유 등에 대해 물었지만 이지스자산운용 역시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원그로브와 유니클로 양측이 취재를 거부하며 오픈이 미뤄지는 이유나 ‘계약 조건’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취재 과정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원그로브의 공실 이슈에 대해서는 들을 수 있었다. 당초 계획보다 업체들의 개점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


일요신문이 현장을 찾은 6월 17일 원그로브 몰에서는 다수의 공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그로브 4개 동 모두에서 공실이 있었고 심지어 건물의 얼굴인 1층에서도 흰색 가림막으로 가려진 공간들이 보였다.



FKRsJn

윈그로브몰 1층. 통로 양 옆 상가가 모두 비어있다. 사진=김창의 기자



부동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사무실 경기가 얼어붙은 지 오래됐다. 있던 회사들도 나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른 부동산은 “(원그로브가) 주변 시세에 비해 월등히 비싸고 (사무실) 크기도 크다”라고 했다. 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원그로브에서 가장 임대료가 낮은 사무실은 전용 82㎡로 보증금 6959만 원에 월세 695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현 시점에서 높은 임대료만큼의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입점 업체 관계자는 “매출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 “이제 입점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저희 브랜드를 알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고객이 많다거나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원그로브몰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임대해 영업하는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은 선방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레이더스 측은 “매출이나 객단가, 임대료 등을 공개할 수 없지만 트레이더스의 경우 ‘계획 대비 초과 달성’을 하고 있다”라고 6월 18일 밝혔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94859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56 04.22 45,0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7,8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9,2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3,8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4,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4822 이슈 4/29일 컴백하는 박지훈 신곡 Bodyelse 선공개 무대 20:21 13
1694821 이슈 화사 'So Cute' 멜론 일간 추이 20:20 32
1694820 이슈 [#황log] in Florence 📸 이탈리아 왔으면 먹어야지  20:20 18
1694819 이슈 영국화보의 역병이란 이런 것이다 1 20:19 223
1694818 이슈 라이브감 ㄹㅇ 미친거같은 어제자 엔믹스 T1 홈그라운드 무대 (+미공개곡 선공개) 1 20:12 398
1694817 이슈 동네 작은 옷가게가 안망하는 이유.jpg 17 20:10 3,615
1694816 이슈 2026년 현재까지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남녀아이돌 멤버 TOP50.jpg 10 20:06 1,618
1694815 이슈 개쩌는 오늘자 트와이스 국립경기장 8만 관객석 ㄷㄷ 13 20:04 1,947
1694814 이슈 언차일드 'UNCHILD' 멜론 일간 추이 3 20:03 600
1694813 이슈 노출을 줄였더니 반응이 더 좋아진 여자 캐릭터 9 20:03 2,792
1694812 이슈 다영 'What's a girl to do' 멜론 일간 추이 2 19:58 450
1694811 이슈 보고만 있어도 힐링! 🐰🐶🦊🐱 김향기X글래디스베이X세이마이네임 #sweetnsour챌린지 1 19:57 122
1694810 이슈 [KBO] 프로야구 4월 25일 경기결과 & 순위 110 19:56 3,972
1694809 이슈 오존 전주니 결혼 12 19:55 4,503
1694808 이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아시아 인종차별 논란 해외 반응...................jpg 19 19:53 3,682
1694807 이슈 코가 씰룩씰룩씰룩 1 19:46 615
1694806 이슈 애교가 넘치다 못해 흘러내리는 오늘자 박지훈ㅋㅋㅋㅋㅋ 17 19:45 1,185
1694805 이슈 투바투 휴닝카이 just stick with 엑디즈 주연 🫂 <하루에 하루만 더> 샤워 챌린지 15 19:41 379
1694804 이슈 아시아 최고 부잣집 딸이랑 리한나 오늘자 투샷 17 19:40 5,424
1694803 이슈 엄마 아빠 차별하는 강아지 3 19:40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