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나토, 국방비 GDP 5% 증액 최종 합의
9,856 16
2025.06.25 22:00
9,856 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78708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맨 앞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맨 앞 왼쪽부터 반시계 방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32개 회원국이 각국 국방비 예산을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늘리는 안에 최종 합의했다.

나토 지도자들은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전력증강 계획인 ‘나토 군사역량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연간 GDP의 최소 3.5%를 핵심 국방 수요에 투입하고, 이를 위한 연례 계획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GDP의 최대 1.5%를 핵심 인프라 보호, 네트워크 방어, 방위산업 기반 강화 등 간접 안보비용에 지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GDP대비 국방비 총 지출 비율 5%는 지난해 회원국 평균 국방비 비율(2.61%)의 두배 가량이다.

나토 정상들은 또 “우리는 나토 규약 제5조에 명시된 집단 방위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한다”며 집단 방위체제를 인정했다.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관련 언급은 제외됐다.

이 같은 결정은 미국이 유럽 방위에서 발을 뺄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의 방위비 분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며 나토 회원국에 국방비를 GDP의 5%까지 올릴 것을 요구했다. 유럽 주둔 미군 감축설도 꾸준히 제기됐다.

다만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국방비 증액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독일 싱크탱크 신경제재단(NEF)은 ‘국방비 GDP 5%’를 달성하려면 나토의 유럽연합(EU) 회원국만 연간 6130억유로(약 969조원)의 지출을 늘려야 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벨기에 정부도 국방비를 GDP 5%까지 올리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3.5%로 기준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토 회원국 내에서 국방비 증액에 반대하는 여론도 거센 상황이다. 지난 22일 헤이그 시내에서는 군비 지출 증가와 전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군비 예산을 늘릴 경우 복지·기후 등 분야의 예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나토의 국방비 인상이 전 세계 군비 경쟁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해 이미 전 세계 각국의 군비 지출이 1988년 냉전 이후 최고치인 2조7180억달러(약 391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를 대폭 올리기로 합의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국방비 인상 압박을 받는 한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 국방부는 한국을 포함안 아시아 동맹 국가도 GDP의 5%를 지출해야 한다는 지침을 제시했다. 한국은 2025년도 국방 예산으로 GDP의 2.32%인 61조2469억원을 책정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30 03.16 60,3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8,5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73,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2,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12,8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6,5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18,9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5,9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2,7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4998 기사/뉴스 日, '돈 보따리'로 트럼프 달래나…"2차 대미 투자, 1차의 2배" 17:45 44
3024997 이슈 알티 탄 어느 남돌의 에이티즈 챌린지 17:44 182
3024996 이슈 러쉬에 쭈물쭈물 받으러가는 강아지 2 17:42 622
3024995 이슈 CLC 11주년 기념 7인 완전체 인스타 라이브 예고 (오늘 밤 11시30분) 8 17:42 343
3024994 이슈 부동산 규제를 피해간다는 국내 주요기업 사내대출 제도 10 17:40 622
3024993 이슈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럽 국가 설문조사 결과 17:40 270
3024992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김건희 고모 40억대 공장 매입…계약서·통화녹취 입수 14 17:39 580
3024991 기사/뉴스 한국 주식 ‘찐부자’는 강남 50대男…그들이 독식한 주식 ‘15억 주’의 정체 14 17:37 979
3024990 유머 정수기 필터 관리해주시는 담당자가 오셨을 때 생긴 일 7 17:37 1,121
3024989 이슈 광화문 공연 후 쭉 해외 스케 예정이라는 방탄 33 17:37 2,021
3024988 이슈 남 : 여자들은 도대체 잠지 어떻게 씻음? 34 17:35 2,752
3024987 이슈 미국에서 살균 안 한 생우유로 만든 체다치즈 먹고 최소 7명이 대장균 감염 7 17:34 436
3024986 이슈 [해외축구] j리그에서 엄청 잘하고 있다는 한국인 축구선수 17:34 475
3024985 이슈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일대 시민들 대상으로 불심검문 예정 64 17:32 1,441
3024984 이슈 의외로 현실 미자들에게 흔하다는 짝사랑 42 17:31 2,973
3024983 기사/뉴스 日, 미국산 원유 수입 늘린다 5 17:31 411
3024982 이슈 운전하는 서울 사람들에게 갈리는 둘중 차끌고 어디가 더 가기싫음? 18 17:29 976
3024981 이슈 [선공개] 숨 쉬듯이 싸우는 부승관 X 이영지 3 17:29 792
3024980 정치 대통령이 강훈식 비서실장을 대놓고 샤라웃 18 17:29 1,305
3024979 이슈 8만명 동원했던 싸이 강남스타일 서울시청 공연 5 17:29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