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尹 탄핵하자 경찰버스 파손한 30대, 1심서 집행유예
6,142 31
2025.06.24 11:08
6,142 31

https://www.ajunews.com/view/20250624110025661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직후 서울 도심에서 경찰버스를 야구방망이로 파손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조영민 판사는 24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된 이모(38)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함께 내렸다.

이씨는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인용 결정을 선고한 직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 세워진 경찰버스의 유리창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내리쳐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는 전투복 차림에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현장에 나타나, 헌재 선고 결과에 항의하는 행동을 벌였다.

이 사건은 당일 현행범 체포로 이어졌으며,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씨를 같은 달 6일 구속했고, 검찰은 11일 구속 상태로 송치받아 보완 수사를 거쳐 17일 정식 기소했다.

이씨 측은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체포 당시부터 지금까지 혐의를 인정하고 반항이나 저항도 없었다”며 “순간적인 감정 폭발로 인한 행위로, 초범이고 사회적 기반이 있는 평범한 청년임을 참작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공공질서에 대한 침해가 중대한 점을 강조하며,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공공기관 차량을 도구를 이용해 손상시킨 중대한 범죄로, 헌정질서에 대한 폭력적 대응은 엄정히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주장을 모두 검토한 끝에, “범행의 동기와 수단, 결과를 종합하면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초범이며 손해 복구를 위한 공탁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특수공용물건손상죄는 형법상 공무 목적에 사용되는 차량 등 공용물에 고의로 손해를 가한 경우 적용되는 혐의로, 사안에 따라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은 범죄다. 다만 법원은 이씨가 직접적인 인적 피해를 야기하지 않았고, 반성의 태도 및 배상 노력을 보인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8 03.19 43,5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8,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6,2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1,6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006 이슈 [살림남 선공개] 서진과 재회한 백지영 오열한 이유는? 11:06 0
3028005 이슈 [국내축구] k리그 오늘 경기 대전vs전북 경기 경기 시작 후 10분간 응원 ❌️ 11:06 7
3028004 이슈 방송에서 사라졌던 女배우, 암 투병→'배달원' 됐다 ('김강우') 11:06 138
3028003 기사/뉴스 소지품 검사·몸수색 거쳐야 광화문 출입가능, 지하철 출입구는 역당 2~3개만 개방된 상태 1 11:05 75
3028002 기사/뉴스 투컷, 타블로 이어 학력 증명 나섰다…"이제야 기분 알겠어" 1 11:04 240
3028001 이슈 [VLOG] 갓진영 태서 목공 수업 브이로그 🖼 ‹샤이닝› 태서가 되는 과정 11:04 38
3028000 이슈 [단독]'복귀' 이휘재와 '불후' 출연..조혜련, 故 전유성 추모 무대 올린다 11:03 82
3027999 유머 박지훈 시크릿 가든 압수 5 11:02 714
3027998 이슈 현재 한국에서 활동하고있는 한국인 스시셰프중 가장 높은 평가 받는 사람.jpg 11:01 771
3027997 유머 바람 쐬러 나와서 신나서 구르는 엄마가 당황스러운 망아지(경주마) 1 11:00 209
3027996 이슈 @: 난 알바할때 직장인들이 제일조앗슴 7 10:59 834
3027995 이슈 요새 품절 대란이라는 엽떡 국물무뼈닭발 10 10:59 1,087
3027994 이슈 붐보다 모든게 상위호환인 브라이언 7 10:57 513
3027993 기사/뉴스 BTS(방탄소년단) 컴백 신문을 공연 굿즈로... 일간지 호외·특별판 발행 3 10:57 607
3027992 이슈 돈에 얼굴 새기는 거 살아있는 사람은 왕만하는 줄.... 6 10:56 1,343
3027991 기사/뉴스 볼턴 전 보좌관 "이란 전쟁은 유럽의 전쟁…소극 대응은 실수" 5 10:56 238
3027990 기사/뉴스 "대전 화재 실종자 4명, '붕괴' 주차장에 있을 듯"…안전진단 후 수색 (종합) 6 10:56 383
3027989 기사/뉴스 [속보] 군산 아파트서 30대 남성이 70대 경비원 흉기로 찔러…구속 16 10:55 1,099
3027988 이슈 미국 레딧에서 공감대 형성 된다는 붉은사막 평가 5 10:55 871
3027987 유머 닫힐 때 넷플릭스 인트로 소리를 내는 문 4 10:55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