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가조작 인지' 정황 담긴 김건희 육성…특검 수사 '지렛대' 될까
6,560 2
2025.06.17 19:28
6,560 2

https://tv.naver.com/v/78607991



[앵커]
저희가 이걸 '스모킹건'이라고 표현하는 건 김 여사가 주가 조작 사실을 인지한 정황이 김 여사의 육성으로 나왔기 때문이죠?

[기자]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은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과 통화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통화엔 김 여사가 자신의 입으로 직접 '주가조작 공범 측에 일정 수익을 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배분 조건도 수익의 40% 정도를 얘기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계좌를 맡기고 수익을 배분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단순히 계좌를 맡겼을 뿐 주가 조작은 몰랐다는 김 여사 측 주장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정상적으로 투자가 이뤄졌다면 누군가에게 40%나 되는 수익을 나눠줄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이번에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이 김 여사의 주가조작 공모에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검찰도 핵심 공범을 소환해 이같은 내용을 물어본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그런데 과거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주포 진술을 확보했었잖아요? 그런데도 왜 수사가 김 여사까지 더 나아가지 못한 걸까요?


[기자]
그렇기 때문에 앞서 박현주 기자 리포트에서도 김 여사 육성 파일이 검찰의 부실 수사를 보여주는 결정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겁니다.

먼저 무혐의 결정을 내릴 때, 검찰의 입장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조상원/당시 서울중앙지검 4차장 (2024년 10월 17일) : 수사팀은 증권사 전화 주문 녹취, 주범들 간 문자메시지 및 통화 녹취 등 물적 증거, 그리고 권모 씨 등 시세조종 관련자들의 진술 및 관련 사건 판결 내용을 토대로 피의자에 대한 추가 서면조사 및 대면조사를 실시하였고…]

증권사 주문 녹취 모두 확인했지만 이 녹음파일은 확보하지 못한 건데요.

김 여사에 대한 조사도 지난해 한 차례 제3의 장소에서 출장 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제가 파악하기론 검찰은 당시 수익 배분에 대한 내용은 질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결국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등의 김 여사의 진술을 토대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당시 수사팀은 "10년이 지난 기억에 한계가 있다는 걸 고려 안 할 수 없다"라고 밝혔는데요.

특검이 수사 과정에서 당시 검찰의 의사결정 과정도 들여다볼지 주목됩니다.

[앵커]
JTBC는 또 2차 주포의 진술, 김건희 여사도 한 배를 탄 패밀리다, 이른바 BP패밀리다라는 내용도 전해드렸죠?

[기자]
그렇습니다. JTBC는 2차 주포 김모 씨의 진술과 도피 과정에서 작성한 편지를 공개하면서 이른바 'BP패밀리'의 존재를 보도했습니다.

2차 주포 김씨는 "BP패밀리가 있다"며 "권오수, 이종호, 김 여사 이런 사람들이 있다"고 진술한 사실, 전해드렸었죠.

2차 주포는 "한배를 탄 사람들이다"라고도 진술했는데요.


JTBC가 확보한 편지엔 "이제 잡힌 사람들은 구속기소가 될 텐데, 자신이 가장 우려한 김건희만 빠지고 우리만 달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적었습니다.


[앵커]
저희가 보도한 것들이 많습니다. 1차 조작 시기에 김 여사의 손실까지 보전해줬단 의혹도 다시 한 번 짚어보죠?

[기자]
네, 1차 주포 이모 씨의 지인 명의로 김 여사에게 4700만원을 송금한 기록도 저희가 보도해드렸었죠.

주가조작 공범들이 김 여사의 손실까지 보전해줬다는 의혹인데 이를 두고 지난해 검찰은 "손실보전약정이 사전에 있었는지 증거는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했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가 수익 분배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육성을 검찰이 확보하면서 결국 다시 들여다봐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이미 나온 진술 등 수사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도이치 의혹은 특검에서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큽니다.



연지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499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34 01.01 109,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7,1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6,0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8,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2,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154 정보 설 연휴 KTX 티켓팅 안내문 1 10:43 222
2955153 기사/뉴스 ‘풍자’냐 ‘조롱’이냐···강유미 ‘중년남미새’ 영상이 부른 ‘여성혐오’ 공방 2 10:42 131
2955152 이슈 다시는 못 찍을 촬영 난이도 최상 CG 아니고 리얼 고생 레전드 고생 명작 여명의 눈동자 1991년 10:42 83
2955151 유머 결국 악기가 되어버린 임짱 1 10:41 142
2955150 이슈 만약 강행했으면 대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은 한 라이즈 원래 응원봉...jpg 19 10:40 813
2955149 이슈 카이가 한 엑소 타이틀 스포 (제이릭 바다리 공동안무제작) 6 10:39 322
2955148 기사/뉴스 “머리숱 풍성하다더니 가발”…탈모 숨긴 남편 고소한 인도女 5 10:38 489
2955147 정치 다시보면 웃긴 이재명 로봇 학대설 13 10:36 789
2955146 기사/뉴스 이제훈, 데뷔 20주년 팬미팅 개최…‘모범택시’ 흥행 성공 겹경사 2 10:36 230
2955145 이슈 의대 증원 규모 결정하는 보정심에도 의협이 대거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반려당함.gisa 4 10:34 412
2955144 이슈 드렁슨푸데푸데쿨쿨따 1 10:34 182
2955143 이슈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많이 확장되어 있는 듯... 어릴 때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게 해줘서 그런가? 7 10:34 963
2955142 기사/뉴스 손담비, '성범죄 징역형' 시동생 악플러 고소..위자료 50만원 받는다 22 10:32 1,154
2955141 이슈 응답하라 시리즈 남편 등판의 순간.jpg 37 10:32 1,931
2955140 기사/뉴스 식당 홍보 영상에 찍혀 불륜 들통난 남성 소송 제기…"이혼 위기" 4 10:30 1,713
2955139 정보 WM 대표 출신 이원민 근황.jpg 8 10:30 1,348
2955138 이슈 윤남노 인스타에 댓글 단 냉부 셰프들 ㅋㅋㅋㅋㅋ 34 10:29 4,116
2955137 이슈 자기가 잘못한걸 인지를 못하는 진상 리뷰 45 10:27 2,823
2955136 기사/뉴스 윤곽 드러난 광주·전남 행정통합..."광역 통합·기초 유지" 6 10:27 345
2955135 이슈 식사중 심정지가 온 80대 어르신을 살린 알바 고등학생들 2 10:26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