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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16 캐릭터①] 유시진·강철·이화신·김신, 올해를 빛낸 男캐릭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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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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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현주 기자]
2016년에도 수많은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고 또 설레게 했다. 현실에 없을 것 같은 남자주인공은 여심을 사정없이 흔들었고, ‘걸크러시’를 유발한 멋진 여자주인공은 ‘여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었다. 올해를 빛낸 드라마당 각 하나의 캐릭터를 남녀 10명씩 꼽아봤다.(캐릭터는 방송 날짜 순서별로)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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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유시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 ‘동네변호사 조들호’ 조들호, ‘W’ 강철, ‘치즈인더트랩’ 유정

◆ tvN ‘치즈인더트랩’ 유정
달콤한데 오싹하다. ‘유정 선배’는 하나의 명사가 됐다. 완벽한 스펙의 소유자인 유정(박해진)은 그 누구에게도 진심을 보이지 않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런 유정이 자신의 모습을 파악한 홍설(김고은)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며 모성애를 자극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에서 박해진은 높은 싱크로율로 유정에 완벽하게 빙의했다.

◆ KBS2 ‘태양의 후예’ 유시진
특수부대 알파팀 팀장 유시진(송중기) 대위는 멋진 외모는 물론 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좋아하는 여자인 강모연(송혜교)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였다. 군대식 ‘다나까 화법’과 “~지 말입니다”,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등의 말을 유행시켰다. 송중기는 자타공인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조들호
조들호(박신양)는 정의를 실현하고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시민은 늘 궁지에 몰렸고, 이들을 억압하는 갑들은 횡포를 부렸다. 조들호는 갑들을 심판하고 을들을 대변하며 통쾌함을 안겼다. 조들호와 혼연 일체된 박신양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내년 시즌2로 돌아온다.

◆ MBC ‘W’(더블유) 강철
현실 세계와 웹툰을 넘나드는 만화 주인공 강철(이종석)은 잘생긴 외모와 엄청난 재력의 소유자다. 자신의 세계가 ‘맥락 없음’을 깨닫고 이를 밝히려고 하고 창조주와 대결하며 ‘뇌섹남’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종석은 순정만화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기럭지로 만화 속 주인공을 이질감 없이 그려냈다.

◆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영
왕세자인 자신을 견제하는 외척 세력 때문에 자신을 날라리로 포장했던 이영(박보검). 그러나 그는 은밀하게 조선의 미래를 준비하던 총명한 왕세자였다. 그런 그가 남장여자 내시 삼놈(김유정)을 사랑하게 됐다. 이영은 그가 여인임을 알고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하겠다”고 말하며 로맨틱 꽃군주에 등극했다. 박보검은 착한남자부터 ‘츤데레’까지 연기 내공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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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진정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쇼핑왕 루이’ 루이, ‘낭만닥터 김사부’ 김사부, ‘도깨비’ 김신, ‘질투의 화신’ 조정석

◆ SBS ‘질투의 화신’ 이화신
질투의 새 역사를 썼다. 이화신(조정석)은 자신을 짝사랑했던 표나리(공효진)가 친구인 고정원(고경표)를 좋아하게 되자 뜨거운 질투에 휩싸였다. 이화신은 까칠하고 마초 기질이 넘치는 기자다. 그는 유방암과 불임이라는 큰 시련 앞에서 자신을 지켜준 표나리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선보였다. 조정석은 도도하고, 애잔하고, 코믹하고, 찌질한 매력의 이화신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연기의 화신’으로 불렸다.

◆ tvN ‘혼술남녀’ 진정석
진정석(하석진)은 학벌, 외모, 강의 실력은 고퀄리티나 인성은 쓰레기로 고퀄리티 쓰레기, 일명 ‘고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자신만의 힐링타임으로 럭셔리한 혼술을 즐기고 입만 열면 “퀄리티 떨어지게”라는 말을 내뱉는 고고한 인물이다. 그는 좋아하는 박하나(박하선)을 살뜰히 챙겨주면서도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석진은 까칠과 로맨틱을 넘나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 MBC ‘쇼핑왕 루이’ 루이
온실 속 화초처럼 과잉보호를 받고 자란 재벌3새 루이(서인국)는 기억을 잃고 강원도에서 상경한 고복실(남지현)과 함께 생활했다. 루이는 고복실의 뒤만 쫄래쫄래 쫓아다니며 강아지처럼 귀엽고 ‘순둥이’같은 모습을 통해 청정한 매력을 뽐냈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숨결을 불어넣는 서인국은 연기력과 시청률까지 모두 챙기며 명실상부 흥행배우로 인정받았다.

◆ SBS ‘낭만닥터 김사부’ 김사부
이토록 낭만적인 의사는 본 적이 없다. 김사부(한석규)는 출신이나 배경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려고 하는 진짜 의사다. 외압 따위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모습이 현 시대에 깊은 울림을 안긴다. 한석규는 괴짜 의사인 김사부를 깊고 또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tvN ‘도깨비’ 김신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939살의 도깨비인 김신(공유)은 가슴에 칼이 꽂힌 채 불멸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생에 관여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신이지만 어느새 다가온 첫사랑 앞에 설레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다. 9년 전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로코킹’으로 군림했던 공유는 김신을 통해 공유 신드롬의 방점을 찍고 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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