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정부 ‘탈세 철퇴’ 시동…고액 체납자 710명 추려 1조원 추징 나선다
36,346 456
2025.06.10 21:39
36,346 456
올해 3년 연속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가운데 체납세금 징수를 통한 조세 형평성 제고에 나선 것이다.

국세청은 10일 고액상습체납자 710명을 올해 재산추적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만 1조원이 넘는다. 1명당 평균 약 14억원씩 세금을 체납한 셈이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중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사람들을 추려 매년 추적조사 대상자로 선정해왔다.

유형별로 보면 ‘가짜 이혼’으로 재산을 분할해 숨기거나, 회사 배당을 부풀리는 등 변칙적 수법으로 강제징수를 피한 체납자 224명이 조사에 올랐다. 차명계좌에 돈을 두거나, 특수관계인에게 부동산을 명의신탁하는 식으로 재산을 숨긴 체납자 124명도 조사받는다. 해외에서 도박하거나 고가주택에 거주하면서 명품을 구매하는 등 호화생활을 누리면서 세금은 내지 않는 362명도 추징 대상이다.

국세청은 탐문·잠복·수색 등 강도 높은 현장 징수 활동을 벌였다.

일례로 세금 수억원을 체납한 한 가전제품 도매업체 대표이사의 경우 아파트 발코니에 10만원권 수표 다발을 신문지로 덮어 쓰레기로 위장했다가 국세청 직원에게 덜미를 잡혔다.

체납자가 평소 지니고 다니던 등산 배낭에서 현금, 금괴 수백돈 등을 찾아내 총 3억원을 징수한 사례도 있다.

탈세를 바로잡는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달 28일 “세금 체납이나 탈세를 정리하면 어느 정도 (재정) 여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세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10조7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증세 등 다른 세원 확보 없이 마련할 수 있는 세수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세청이 지난해 재산추적조사로 확보한 금액은 2조8000억원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체납자를 전부 추적조사하는 게 아니고 고액의 자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어야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체납자가 빼돌린 재산을 세금으로 걷는 과정도 쉽지 않다. 국세청은 지난해 은닉재산 압류를 위해 2064회 현장 수색을 나가고, 체납자들이 빼돌린 재산을 반환받기 위해 민사소송 1084건을 제기한 상태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재산추적조사,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모든 강제징수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ttps://naver.me/Ge41D3NX

댓글 456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오직 더쿠에서만💖 Reward Card for MAMA 참여 인증하고 선물 받자! 6 00:05 4,82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29,74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10,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2,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69,6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1,5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2,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3398 유머 남자가 입은 바지는 어떤 색인가 3 13:35 125
3173397 기사/뉴스 하태경 “암살자(들) 배우 광고 제품 불매...출연 영화·드라마 퇴출 운동 펼쳐야” 21 13:34 357
3173396 유머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아버지 3 13:34 461
3173395 이슈 결혼해서 애 낳고 살다가 남편이 트젠 됨 18 13:33 1,159
3173394 이슈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 - 대한민국 1 : 0 대만 6 13:32 432
3173393 기사/뉴스 개인이 '부캉이' 상표 출원 선점 논란…부산시도 상표 출원 추진한다 1 13:32 295
3173392 유머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보영상 비하인드 메이킹 필름 13:31 79
3173391 유머 한문철TV 레전드 개또라이.youtube 6 13:29 448
3173390 기사/뉴스 “부캉아 고맙다”…대박 난 카페 사장님, 수익 ‘깜짝 기부’ 3 13:29 559
3173389 정보 가습기를 꺼내야하는 계절이 왔당 나에게 맞는 가습기를 찾아보좌 15 13:28 702
3173388 기사/뉴스 버스터미널 된 새마을금고, 목욕탕 품은 농협…지방 소멸 속 상호금융권의 따뜻한 변신 1 13:27 320
3173387 이슈 이광수 버블 구독중이거나 고민중인 아이돌들 나오는중 17 13:27 1,895
3173386 이슈 리무진서비스 236회는 킥플립 계훈 님과 함께합니다🦊 1 13:27 55
3173385 유머 맨날 삐지는 강아지 🐶 소리 켜고 봐 6 13:26 360
3173384 기사/뉴스 쓰레기봉투서 2500만원 돈뭉치…주인 안 나타나 '횡재' 8 13:26 503
3173383 유머 삐약삐약하고 우는 새끼 눈표범 2 13:26 207
3173382 기사/뉴스 [단독]이재용 장남 ‘말레이 군사외교’ 이상無! 9 13:25 997
3173381 유머 한문철TV 선언.jpg 11 13:24 1,533
3173380 정보 책읽는 서울광장(서울야외도서관) 개장 (9/4~11/1) 5 13:24 378
3173379 기사/뉴스 "한 명만 낳았더니, 이런 일이"…40년 뒤 외동자녀들 '비명' [차이나 워치] 3 13:23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