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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李, ‘공백 없는 국정’ 정상외교·내각구성 등 전력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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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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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848675

 

15~17일 G7 정상 외교 데뷔 예정
미·일 등 정상회담 가능성도 주목
‘국민통합’ 의지 반영한 인선 속도
12일 국정기획위원회 본격 가동 전망

 

취임 2주차에 접어든 이재명 대통령이 ‘공백 없는 국정운영’을 목표로 새 정부 구성은 물론 외교 정상화를 위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임시 시작 3일차인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동작구의 한 시장을 깜짝 방문하며 직접 민생 경기를 점검하고 대통령실 수석·실장 인사와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같은 날 밤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분가량 전화 통화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로 6개월 간 정지돼있던 정상 외교에 재시동을 걸었다.

 

지난 7일에는 공식 일정이 없었으나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오는 15~17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알렸다.

 

취임 12일 만에 다자 정상 외교 무대에 오르게 된 이 대통령은 G7 회의에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미 통상협상의 경우 양국 대통령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자는 것에 뜻을 모았으나, 얽혀있는 이해관계의 대립을 풀 수 있는 협상의 물꼬도 과제로 남아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치러진 조기대선으로 인수위원회 없이 시작한 임기의 첫 연휴를 정상외교 행보 구상은 물론 신속한 인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의 경우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8일에는 대통령의 정무 분야를 보좌하며 행정부와 입법부 간 업무 및 대 국회 관계 조율을 수행하는 정무수석에는 4선 중진의 우상호 전 의원이 발탁됐다.

 

또 국민과의 소통과 사회 통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기존 홍보수석실을 확대·개편한 홍보소통수석실 비서관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에서 사정기관의 업무를 조정·통제하고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등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는 검찰 특수통으로 알려진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 초대 국무총리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명했다. 총리실은 이른 시일 내 국회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으며 총리와 마찬가지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전망이다. 총리는 본회의 인준안 표결을 거치지만 국정원장은 정보위 비공개 청문회를 실시한다.

 

초대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강훈식 민주당 의원·초대 국가안보실장에 위성락 민주당 의원·대변인에 강유정 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대통령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이 발탁됐다.

 

지난 6일에는 대통령실 조직개편안과 1차 수석비서관 인선도 공개됐다. 초대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재정 전략 담당을 위해 신설된 첫 재정기획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임명됐고, 사회 갈등 해결과 국민 통합 등 사회 관련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할 사회수석에는 문진영 서강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날까지 총 7명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중 경청통합수석과 AI미래기획수석을 제외한 5명의 임명이 마무리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며 “이번 인사는 이러한 국민통합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보수와 진보가 아닌 국민과 대한민국만 있다는 국정철학 아래 국민통합과 소통을 통해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르면 오는 12일 대통령직인수위 역할의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가동돼 정부 조직 개편 논의에 맞춰 장관 인선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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