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초6이 교사에게 ‘신체 노출’…잇따른 ‘교권침해’에 고통 호소
16,046 39
2025.06.02 17:53
16,046 39

[앵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6학년생이 교사를 상대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교권 침해로 인정됐지만 분리 조치는 이뤄지지 않아 피해 교사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성범죄나 폭력 행위에 노출되는 일이 늘어나면서, 교육현장에서 교권이 추락하고 있지만 대책은 미흡합니다.

김보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보건실로 들어갑니다.

보건 교사는 이 남학생이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했다고 말합니다.

'신체 주요 부위'가 아프다며 연고를 발라 달라더니, 거절하고 돌려보냈는데도 다시 찾아와 두 차례에 걸쳐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했다는 겁니다.

[피해 교사 : "저한테 (신체 부위를) 들이밀면서 '저 XX 해야 돼요? 이렇게 저한테 물어보는 거죠."]

교사는 교육청에 신고했고, 교권보호위원회는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했다"며, '교권 침해 행위'로 인정했습니다.

경찰도, 강제 추행 혐의로 남학생을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내려진 처분은 특별교육 10시간 이수였습니다.

이 일로 우울증을 앓게 됐다는 교사는 가해 학생을 마주칠 수 있다는 게 가장 무섭다고 말합니다.

학교 측이 학생에게 접근 금지 처분을 내렸지만, 교사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피해 교사 : "걔가 보건실로 들어오는 거를 누군가 목격한 사람이 '너 가지 말아라' 이렇게 하는 것밖에 없어요."]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내 성범죄는 최근 5년 동안 해마다 늘고 있는데, 같은 기간 교보위에서 가해 학생에게 전학이나 퇴학, 학급 교체 처분을 내린 경우는 15% 안팎에 불과합니다.

[유상범/교사노조 교권국장 : "가해자에 대한 조치라든지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선생님만 휴직을 내서 하는 경우로 많이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성범죄뿐만이 아닙니다.

제주에선 고등학교 교사가, 경기도 의왕에선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 당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교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교사들에 대한 보호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https://naver.me/Fswgp0IM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16 03.13 14,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3,0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165 이슈 ㄹㅇ 한명만 탈 수 있는 차 04:50 110
3020164 정치 [속보] 방미 김민석 총리, 트럼프 대통령도 만났다 3 04:47 195
302016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9편 1 04:44 31
3020162 유머 작고 조용한데 존재감 확실한 막내고양이 04:43 159
3020161 이슈 녹화 119만 / 자막 600만 / 제목 1,000만 / 썸네일 1,100만 / 현재 1,200만 3 04:39 642
3020160 이슈 회사 지각했을때 눈치 덜 보는 방법.jpg 17 04:14 1,289
3020159 이슈 왜 아이 엄마들은 예쁜 옷을 안 입고 후줄근하게 다닐까? 9 04:13 1,197
3020158 이슈 학창시절 일부 학생들의 모든 걸 건 도박 1 04:10 759
3020157 유머 챗gpt 급발진.jpg 11 03:53 1,301
3020156 이슈 여자 한 번도 안 만나본 남자들이 모여 만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장면 53 03:33 2,968
3020155 정보 오늘 오전 7시 30분 WBC 8강 15 03:14 1,591
3020154 유머 하품하는 앵무새 정면사진 11 03:13 1,196
3020153 이슈 시즌2로 돌아오는 넷플릭스 <사냥개들> 시즌2 티저예고 3 03:13 815
3020152 이슈 [MLB] 애런 저지 가장 비싼 현대 야구 카드 기록 경신 7 03:10 832
3020151 유머 먹지말고 응원하라고 판넬까지 들은 두산 응원단장 3 03:07 1,639
3020150 이슈 500만 유튜버의 프로포즈.jpg 7 03:05 2,657
3020149 기사/뉴스 말자쇼, 시청률 3% 돌파…김영희 맵단 위로 통했다 6 03:05 897
3020148 정치 @학생: 대통령님 안녕하세...(뿌엥) @이재명: 근데 우리 학생 오늘 학교 안 갔어요? 8 02:56 1,448
3020147 유머 학교 복도에서 대놓고 담배피우는 학생 6 02:55 1,629
3020146 이슈 이미 한번쯤 본적있을수있는 원피스 크로커다일 배우 예전출연작 23 02:52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