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춘천=연합뉴스) 홍지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4일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 유세에서 "똑같은 성남시 예산을 가지고 빚지거나 세금을 안 올리고도 전임 시장이 맡긴 7천285억원 부채를 3년 6개월 만에 대부분 정리하고 현금 5천억원을 갚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둑이 너무 많을 뿐 아니고 도둑이 선량한 도둑 잡는 사람한테 도둑이라고 뒤집어씌우더라"면서 "이게 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사욕, 제 주머니를 채우다가 그거 막는 선량한 정치인을 뒤집어씌우고 퇴출, 좌절시키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게 아니고 자신을 위해 정치하는 이런 잘못된 정치가 결국 우리 삶을 이 정도밖에 못 만든 것"이라며 "정치만 똑바로 하면 나라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304118800001
요즘 나라꼴보면 이 말이 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