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위근우 기자 인스타
12,478 43
2025.05.28 02:34
12,478 43

 

이준석이 제대로 된 토론을 할 마음도 역량도 없다는 건 꾸준히 말해오고 있지만
더는 본인의 이미지로 밀던 스마트함을 어필할 수 없는 시점에서 이준석이 이번 3차 토론에서 한 건 
일베손가락 인증이나 다름없다.

 


TV 토론에서 헛소리하고 네거티브하고 이런 거 답답하고 짜증나도 그것까지도 후보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는 될 수 있지. 
윤석열이 RE100이 뭐냐고 머저리 같은 소리를 해도 그게 그의 수준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그걸 보고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거고.

 


그런데 이준석이 한 건 막말, 네거티브, 헛소리 같은 게 아님. 
정확히는 제도에 대한 해킹임.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공적 전파를 활용해 
여성들을 향한 성적 모욕을 한 거다. 
만날 공정 타령하면서 룰을 편법으로 우회한 해킹을 하고 있다고. 
이건 그저 극우화된 펨베들의 표 결집을 위한 정치적 전략만으로 국한해 볼 수 없다(그게 문제가 아니란 얘긴 아님). 

 


그보단 이런 언어 폭력이 공중파를 통해 노출될 수 있다는 것, 
당장은 이런 편법을 선관위 토론에서조차 막을 도리가 없었다는 것(물론 이 부분에서 선관위와 오늘 사회자 전종환은 반성을 하는 게 맞음)을 보는 
여혐 극우들에게 달콤한 효능감을 주는 행위로 볼 때 그 심각성이 훨씬 잘 드러난다. 

 

 

 

너희는 혼자가 아니며 너희의 세계관을 숨길 필요가 없다는 선동을 전광훈TV가 아니라 대선 후보 토론회라는 공적 전파에 실어보내는 인간을 
정치인으로 볼 이유가 있음? 
좋은 정치인이냐 나쁜 정치인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정치인이 아니라고.

 

 

 

최근 마약사범된 배인규처럼 본인 유튜브로 극우 선동을 하는 건 개X같아도 어쨌든 상상 가능한 일이라면, 
오늘 이준석이 한 건 우리가 설마 가능하랴 - 조금은 순진하지만 인간 양심의 하한선을 믿으며 - 생각했던 불가능의 영역을 편법과 해킹으로 진입한 거다. 
난 이 새끼가 정치 그만두고 극우 유튜버로 먹고 살아도 세상에 여전히 큰 해악을 끼치리라 생각하지만, 
그건 나중에 걱정할 일이고 최소한 공적 체제로서의 정치 영역에선 퇴출시키는 게 체제와 룰에 대한 시민들의 최소한의 신뢰를 지키는 길이다. 
오늘 이준석이 한 게 정치적 행위면, 윤석열 계엄도 본인 말대로 고도의 정치행위다. ㅈ까라고 해라 진짜.


 


www.instagram.com/p/DKKij_3Tj50

 

PdMCFS

 

목록 스크랩 (1)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219 04.28 20,7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9,2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8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3,2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9,7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7,7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372 기사/뉴스 "돈 줘도 없어" 전국 비상이었는데…한숨 돌렸다 2 19:54 622
420371 기사/뉴스 권오중 “아들 학폭 피해, 목에 유리 박히고 화장실 기어다녀” 14 19:48 981
420370 기사/뉴스 젊은 암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2 19:48 723
420369 기사/뉴스 트럼프, UFO 관련 美 정부 자료 공개 예고…"가능한 한 많이 공개" 6 19:47 229
420368 기사/뉴스 우박 폭풍에 기체 손상까지…폴란드 여객기 긴급 회항 4 19:45 556
420367 기사/뉴스 쿠팡 : 백악관에 보고해야되니 빨리 조사 끝내라 43 19:26 2,164
420366 기사/뉴스 [단독] 촉법소년 ‘연령 하향’ 전문가-시민 의견 엇갈렸다 15 19:26 814
420365 기사/뉴스 [단독] 촉법소년 상한 '만 14세' 현행 유지 무게…공론화 결과 56 19:22 1,866
420364 기사/뉴스 "성과급 40조? 무리한 요구"…국민 69%, 삼전 노조 총파업에 '부정적' 31 19:03 1,009
420363 기사/뉴스 대전 백화점서 여성에게 흉기 휘두른 남성 현장서 긴급체포 14 18:48 2,142
420362 기사/뉴스 두나무, 배우 고경표 모델 피자 기부 캠페인 진행 2 18:29 658
420361 기사/뉴스 '무명전설' 99인 중 살아남은 단 10인 확정…결승 티켓의 주인공은? 18:22 355
420360 기사/뉴스 이미 결혼한 아들 ‘가짜 청첩장’ 뿌린 교장…정년퇴임 앞두고 ‘뒷말’ 21 18:22 2,831
420359 기사/뉴스 [KBO]김승연 한화 회장, 올 첫 대전 방문…"팬들과 함께 이글스 응원" 36 18:16 1,464
420358 기사/뉴스 [단독] ‘약물 살인’ 김소영, 신상공개 취소 소송 13 18:04 2,776
420357 기사/뉴스 [단독] 국민참여재판 4분의1이 성범죄…‘형량 낮다’ 인식에 몰려 14 18:03 831
420356 기사/뉴스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추가 기소…"피해 남성 3명 더 확인" 5 17:51 1,457
420355 기사/뉴스 [속보]'남양주 스토킹 보복살인' 김훈 도와 위치추적장치 단 공범 3명 송치 5 17:49 1,102
420354 기사/뉴스 [단독]필라테스 강사가 시신 절개… 민간 업체 ‘카데바 해외 원정’ 논란 156 17:35 35,306
420353 기사/뉴스 아동·청소년 성착취 가해자, 이제는 10대가 절반 29 17:17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