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정해균 "'예술가의 가슴' 가진 아이유, '폭싹'이라 잘 된 것 아냐"
3,000 3
2025.05.01 13:01
3,000 3

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배우 정해균(56)이 '나의 아저씨'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로 아이유(31)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3월 첫 공개 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1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문소리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박해준 분)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냈는데, '가장 한국적 것이 세계적'이라는 걸 또 한 번 여실히 증명한 작품이었다. 글로벌 순위 1위를 찍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 '관식이 병'을 비롯해 '오열 시청 인증' 열풍을 불러왔다.

특히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 그 중심엔 명품 배우들의 대체불가 연기 열전을 빼놓을 수가 없다. '폭싹 속았수다' 1막을 놓고 말하자면, 애순의 가출을 결심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 작은 아버지 오한무 캐릭터까지 압권이었다. 25년 차 연기 내공의 정해균이 오한무를 찰떡 같이 소화, 분량 그 이상을 몫을 톡톡히 해낸 것. 극 중에서 아이유에게 눈칫밥을 먹인 것도 모자라 공장 취직을 제안하지만, 결국 작은 아버지 오한무도 누군가의 아들이자 또 자식에겐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임을 입체적으로 살린 건 정해균의 존재감이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정해균은 '폭싹 속았수다'를 빛낸 나문희·염혜란과 함께, 베일에 싸인 '스타 작가' 임상춘의 '픽'(pick)으로 캐스팅된 주역 중 한 명이었으니, 말 다했다. 연출자 김원석 PD와도 드라마 '시그널'(2016), '나의 아저씨'(2018)에 이어 벌써 세 작품째 의기투합하며 신뢰를 한 몸에 얻고 있다.
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이에 '폭싹 속았수다'의 신스틸러로서 최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스타뉴스 사옥을 찾은 정해균. 그는 오한무 역할에 대해 묻자 "그 시대의 아버지상이었다.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 당시의 아버지이기에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살았던 거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그렇기에 애순이에 대해 애틋함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거 같다. 가부장적이고 남아선호사상이던 때였기에, 만약 애순이가 아들이었다면 분명 태도가 달라졌을 거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오한무도 가장으로서 버텨내기가 쉽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다. 애순이가 딸이기 때문에 한 행동들이었지만 그 안에서도 충분히 일말의 애틋함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정해균은 "'폭싹 속았수다'가 결국 말하는 건 인간한테 극도의 선함도, 극도의 악함도 없다는 거라 본다. 한무도 부상길(최대훈 분)도 악인은 아니지 않았나. 우리는 완벽한 선인이 아니기에 주어진 상황, 조건들에 맞서 이겨내기 위해 살아간다. 결국 그 사람이 내릴 수 있던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라 이런 테두리 안에서 보면 인간은 절대 악인도 선인도 없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2025.04.2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배우 정해균 인터뷰 /사진=이동훈오랜만에 재회한 아이유에 대해선 찬사를 보냈다. 정해균은 "사실 '나의 아저씨' 때는 만나는 신이 없었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처음 호흡을 맞춰봤는데, 아이유는 정말 예술가의 가슴을 갖고 태어난 사람 같다. 노래도 그렇고, 연기도 원래 잘하던 사람처럼 말이다. 사람이 다 천재가 아니니 본인의 것을 만나야 그 능력이 발현되는 것이지 않나. 뭐든지 다 잘할 수 없고 타이밍도 잘 맞아야 하는데, 아이유는 꼭 이번 '폭싹 속았수다'라서가 아니라 예술가의 가슴을 타고났기에 언젠가 당연히 발현될 일만 남았던 아티스트였다"라고 치켜세웠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324957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92 03.12 52,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4,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47,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86,1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0427 이슈 아니 도미니카 저 덩치에 단체로 조수행 주력인 거 어이없네 13:12 16
3020426 기사/뉴스 “왜 우리는 베네수엘라처럼 되지 않나”…꿈쩍않는 정권에 좌절하는 이란인들 13:11 26
3020425 이슈 무보정 박지훈 사진만 올렸었던 홈마 3 13:10 511
3020424 기사/뉴스 [단독] LH 30년 만의 대전환…분양 줄이고 '임대 과반' 13:09 159
3020423 기사/뉴스 봉쇄라더니 예외 허용…中 이어 인도 선박도 호르무즈 통과 5 13:07 262
3020422 기사/뉴스 비축유 방출로 본 불안 상황…최대였던 '러·우 전쟁' 대비 2배 1 13:06 130
3020421 이슈 형아 나 드디어 눈알 기증받기로 했어!!! 2 13:06 1,046
3020420 이슈 송강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3:05 283
3020419 이슈 이상형이던 가수 마이크 잡고 라이브 1열에서 직관하기 13:04 337
3020418 이슈 《월간남친》미래❤️경남 데이트 영상 유출(지수×서인국) 7 13:02 414
3020417 이슈 ITZY(있지) 예지가 요즘 꽂힌 유튜브 AI 더빙 3 13:02 387
3020416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3:00 146
3020415 기사/뉴스 광화문 ‘왕의 길’ 걷는 BTS…평론가 “하루쯤 불편해도 참으라는 통보” [스경X이슈] 14 12:58 700
3020414 유머 닝닝한테 죽도록 사랑한다고 했더니...? 2 12:56 496
3020413 이슈 짜장면 왜 안와 식당 찾아가 박치기 2 12:56 868
3020412 이슈 입원한 아들 밥먹이기 1 12:55 796
3020411 이슈 마트에서 참기 어려운 한국인들의 오지랖 25 12:53 3,123
3020410 이슈 얼음 속에서 발견된 5000천년 된 미라 19 12:52 1,655
3020409 이슈 갖고싶은 포켓몬 팬메이드 굿즈는? 1 12:51 237
3020408 이슈 정신없었을 것 같은 이번 핑계고 자막팀.youtube 3 12:51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