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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던지고 기물 파손한 뒤 도주
현행범 체포…유심 변경 지연 불만
SKT 해킹 사태로 유심 교체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경남 진주시 한 SKT 대리점에서 20대가 유심 교체 문제로 난동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진주시 강남동에 위치한 SKT 대리점에서 20대 A 씨가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대리점 바닥에 유리병을 던지고 출입문 등 기물을 파손한 뒤 도주했다.
A 씨는 10분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직원이 유심칩 변경이 지연된다고 말하자 이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협박, 재물손괴죄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SKT 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무료로 유심을 교체하고 있지만, 재고 부족으로 고객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일부 이용자들은 공동 대응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회 국민동의 청원 등을 하고 있으며 집단 소송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