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입 나디아입니다”… 대기업도 외국인 채용 늘린다
20,533 0
2025.04.21 09:21
20,533 0

기업들 글로벌 청년 인재 확보전
 

작년 9월 부산 남구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청년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문화에 익숙한 젊은 유학생도 늘면서

작년 9월 부산 남구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취업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청년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문화에 익숙한 젊은 유학생도 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사무직이나 연구직 분야 정규직 신입 사원으로 이들을 채용하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김동환 기자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사업 부문에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온 나디아(30)씨와 튀르키예 출신 푼다(26)씨가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이 회사 정규직으로 취업한 외국인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AI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한국에서 해오던 관습과 익숙함을 뛰어넘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필요해 외국인 채용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도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채용 전제형 인턴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달 초에도 연구개발(R&D), 사업, 기획 등 내국인과 동일한 직무에서 5주간 일할 인턴을 모집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근무 성적이 우수할 경우 정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그래픽=송윤혜

 

우리 산업계 안팎에선 그간 외국인 채용이라고 하면, CEO(최고경영자)나 희소한 R&D 인재를 스카우트해 오는 것을 제외하면, 단순 노무 직군을 떠올리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외국인들이 기업의 기획·사업 등 사무직이나 연구직 분야 정규직 신입 사원으로 채용되는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다. 특히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대기업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순한 인력 보완이 아니라, 이들을 ‘전문 인재’로 보는 시선이 기업 현장에서 점차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그래픽=송윤혜

 

대기업들도 ‘청년 외국인’ 찾는다

 

대기업들이 20~30대 한국 청년뿐만 아니라, 젊은 외국인 인재들을 눈여겨보기 시작한 것은, 갈수록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학교까지 나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모국어는 물론,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모두 익숙해 당장 현장에 투입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거기다 국내에서 이들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가요, 드라마, 음식 등으로 한국 문화가 널리 알려지며 한국에 호감을 느낀 외국인 청년이 많아진 여파다. 외국인 유학생 숫자는 2022년 19만7000명에서 2024년엔 26만4000명으로 증가해, 지금 추세면 올해 말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다수도 한국에 남아서 일하고 싶다는 의지가 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외국인 유학생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졸업 후 진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5%가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을 희망했다. 이유는 ‘한국에 계속 살기 위해서(35.2%)’, ‘본국 대비 높은 연봉 수준(27.7%)’,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서(25.6%)’ 등이었다.

 

이런 배경과 기업들 수요가 맞물리면서 외국인 청년들이 우리 기업에 채용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SK나 현대차그룹 외에도 매출 96%를 해외에서 올리는 LG이노텍이 2023년부터 국내 대학 등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중 지원을 받아 인턴을 선발하고 있다. 중견기업 오뚜기 역시 신입 사원을 뽑을 때, 내국인과 별도로 외국인을 뽑는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0067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9 02.28 111,4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4,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3,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71793 이슈 부모님이 요즘 빠져있는 프로그램 17:47 162
1671792 이슈 [릴레이댄스] IVE(아이브) - BLACKHOLE (4K) 17:46 40
1671791 이슈 K-중딩이 만들었다는 보이스피싱 막는 AI ㄷㄷ 2 17:45 578
1671790 이슈 우리나라에서 남혐이 젤 심한 사람들 15 17:44 1,031
1671789 이슈 해외에서는 강간죄로 처벌하고 있는 행위(한국에서는 형사처벌 불가능) 5 17:42 1,249
1671788 이슈 중동 리스크로 인해 오르고 있는 환율 8 17:38 1,526
1671787 이슈 진짜 충격적인 이번주 꼬꼬무 내용 17:37 1,245
1671786 이슈 이란 교민 일부 대피 중"…중동 체류 한국인 2.1만명 6 17:31 643
1671785 이슈 유병재 -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 다음 게스트라는 카리나(3/26) 11 17:26 922
1671784 이슈 (아마도) 노래방 등록된 노래중에 가사가 가장 적은 노래.norae 1 17:25 345
1671783 이슈 윤종신 - 오래 전 그날' 라이브 속으로..🎤 | 유퀴즈  1 17:25 136
1671782 이슈 트와이스 나연 립밥 광고짤 6 17:24 1,695
1671781 이슈 디테일한 부분 해설 잘 잡아준 WBC 중계채널.jpg 2 17:19 1,367
1671780 이슈 브랜드 디자이너 구인하는 맛피아 (구한 듯) 9 17:19 2,753
1671779 이슈 진짜로 특이점이 온 장원영 짐빔 new 광고 티저 14 17:17 2,094
1671778 이슈 너무 진짜 같은 박지훈 화내는 연기 13 17:14 1,819
1671777 이슈 라이즈 Fame X 엔시티 위시 유우시 5 17:14 534
1671776 이슈 한지상 복귀했네 대학교 강사로........................ 31 17:13 4,816
1671775 이슈 세대 통합 오디션 프로그램 등장 17:12 589
1671774 이슈 포인핸드에 올라온 포즈가 너무 귀여운 아기ㅠㅜㅜ 동배 아가들이랑 같이 박스에 담긴채로 유기됐다는데 모두 꼭 좋은 가족 찾아가길... 13 17:11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