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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바니와 오빠들'vs'언슬전', 찬란한 청춘들 온다⋯나란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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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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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봄과 함께 찬란한 청춘들이 안방을 수놓는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과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언슬전)이 이번주 나란히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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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바니와 오빠들' [사진=tvN/MBC]


'바니와 오빠들'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모두 주인공이 20대 청춘들인 드라마로, 청춘 스타들을 앞세워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는 점에서 닮았다. 여기에 '바니와 오빠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여파로 첫방송을 일주일을 더 기다렸고, '언슬전'은 전공의 파업 장기화로 1년 넘게 편성이 미뤄졌던 터. 드라마 외적인 이슈로 시청자들을 애타게 기다리게 했다는 점에서도 닮은 구석이 있다.


다만 '바니와 오빠들'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라는 점에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을 바탕으로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한 의학 드라마라는 점에서 색깔은 180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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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타트를 끊는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노정의(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누적 1억 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지훈 감독은 "예쁘고 잘생긴 배우들이 나오는 아름다운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라며 "원작 그림체가 예뻤다. 예쁜 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만화적인 상상력을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을 했다"고 소개했다.


청춘배우 노정의와 이채민, 조준영이 캠퍼스를 배경으로 설레는 로맨스를 펼친다. 노정의는 예인대학교 조소과 과탑 바니는 성격도 성적도 최상위권이지만 첫 연애에 대차게 실패하고 연애 바보로 바니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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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다른 방송국 드라마들과 타깃이 다르고 특색이 다르다. 청춘배우들이 나와서 풋풋하고 싱그러운, 사랑스러움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이 모습이 잘 전달되면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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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 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핀오프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달리 이번에는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모든 순간을 다루는 산부인과를 주요 배경으로 한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존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등장했던 율제병원을 뿌리로 두고, 산부인과 의국으로 무대를 옮겨 확장된 세계관을 형성한다.


이민수 감독은 "율제병원과 조금 떨어져 있는 분원의 이야기로 변주를 줬고, 의사는 의사인데 서투른 레지던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면서 기존 분위기는 가져가되 색다른 재미를 주려고 해봤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는 고윤정(오이영 역)을 중심으로 신시아(표남경 역), 강유석(엄재일 역), 한예지(김사비 역), 정준원(구도원 역) 등 청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무빙'을 통해 대세로 성장한 고윤정을 비롯해 '마녀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새겼던 신시아, 그리고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 동생으로 눈도장을 찍은 강유석 등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한예지는 오디션을 통해 이번 작품으로 데뷔하는 신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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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시리즈 출연 배우들도 '언슬전'에 특별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99즈 5인방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은 물론이고 시즌1에만 출연했던 안치홍 김준한이 깜짝 등장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넘어야 할 산도 있다. '언슬전'은 지난해 편성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발표 후 전공의 파업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편성 시기가 1년 가까이 연기됐다. 등장들이 의료 현장을 이탈해 논란을 야기한 '전공의'라는 점과 의료 공백을 겪은 시청자들의 반감 정서는 '언슬전'이 극복해 할 숙제이기도 하다.


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저희가 준비한 즐거운 콘텐츠를, 다른 논리로 비뚤어지게 보고 다르게 읽힐까 걱정됐다. 만들어서 풀어내는 것까지 저희 몫이고, 물어뜯던 깨물어보던 보는 사람들의 몫이다. 처분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면서 "다른 이유로 못 보게 된다면 속상할 것 같다"고 애정을 당부했다.


https://m.joynews24.com/v/18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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