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 감옥가면 어떻게 돼?"…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범행 전 한 말
15,337 15
2025.04.09 08:41
15,337 15

  

https://naver.me/GXAHrd5u


범행 전 남편과의 통화서 범행 암시하는 듯한 말 남겨
경찰 "신고 안 한 남편, '범행 방조'로까지 보기 힘들어"
교내에서 8살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이 범행 1시간 30분 전 남편과 통화하면서도 범행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하늘 양 살해교사 명재완 / 사진=대전경찰청 제공원본보기

김하늘 양 살해교사 명재완 /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어제(8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재완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 사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명재완은 범행 1시간 30여 분 전 남편과 통화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행 당일인 지난 2월 10일 오후 3시 14분쯤 명재완은 남편에게 전화해 "한 놈만 걸려라", "나만 불행할 수 없어. 한 명만 더 불행하게 할 거야", "세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오면 성공할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또 "나 감옥 가면 어떻게 돼? 우리 집은? 내 돈으로 피해 보상하나?"라면서 오후 4시 20분까지 범행 장소인 시청각실에서 맞은 편에 있는 돌봄 교실을 들여다보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내용이 검찰 공소장에 적시됐습니다.

이로부터 20여 분 후인 오후 4시 40분부터 47분 사이 명재완은 돌봄교실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김하늘 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 안으로 유인해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명재완은 범행 나흘 전인 지난 2월 6일 오후 4시 55분부터 4시간이 넘도록 휴대전화에서 '살인, 사람 죽이는 법, 경동맥 찌르기, 의대생 살인 사건' 등을 검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당일에도 '인천 초등학생 살해사건', '초등학생 살인'을 검색하는 등 범행 수법을 미리 계획하고 연구했다고 검찰은 공소장에 적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살인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습니다.

명재완이 평소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유기 불안과 감정조절 어려움 등을 겪어온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재완과의 대화에서 남편의 발언은 검찰 공소장에 구체적으로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명재완의 범행 암시 발언을 들은 남편은 귀가를 요구하거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하며 범행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적극적으로 신고까지 하지 않은 남편의 이런 행동이 '범행 방조'로까지 보기 힘들어 입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7일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진 명재완 첫 공판은 이달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올여름 웃음 차트 올킬! <와일드 씽> 웃음 차트인 시사회 초대 이벤트 398 05.15 35,2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7,5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1,4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901 정보 스타필드 청라 근황 (5.13일자) 15:29 32
3070900 기사/뉴스 [공식] 아이유·변우석도 안 하는 '대군부인' 종영 인터뷰…이재원도 결국 취소 [전문] 3 15:28 325
3070899 이슈 스타벅스 사과문 괘씸한점 첫 팝업 화면에 내용이 안보임 15:27 192
3070898 기사/뉴스 [단독] '양주 아동학대' 친부, 글러브 주고 서로 싸우게 해 3 15:26 278
3070897 이슈 스타벅스 사과했으면 된 거 아님? 반응인 사람들을 위한 끌올 10 15:25 1,006
3070896 이슈 기니피그용 넥카라 한 바보 얼딩견 15:25 185
3070895 기사/뉴스 여기어때, 380만 회원 보유 日 ‘리럭스’ 인수 15:25 125
3070894 이슈 나에게 어울리는 옷 쇼핑하는 방법 9 15:24 516
3070893 기사/뉴스 “내 친언니라 고마워” 트와이스 정연, 공승연 덕 ‘쿠싱증후군’ 발견 (‘유퀴즈’) 1 15:24 660
3070892 기사/뉴스 [단독] 인천공항 또 뚫렸다…9cm 과도 반입한 탑승객 '자진신고'로 발견 13 15:24 740
3070891 기사/뉴스 [속보] 삼성전자 노조 "법원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예정대로" 10 15:23 568
3070890 이슈 사람은 보통 일생 동안 호랑이를 딱 두 번만 쓰다듬을 수 있다.jpg 5 15:22 948
3070889 이슈 치핵 살짝 튀어나온거 가위로 자르는거 개에반가.jpg 15 15:21 1,215
3070888 유머 목걸이를 만들어봤는데 굴 느낌이 더 강해진 것 같아.. 착각인가? 6 15:20 1,288
3070887 기사/뉴스 “담당자가 젊어서 5.18 잘 몰랐다”… 논란 키우는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변명 403 15:17 8,015
3070886 이슈 당근에 올라온 초희귀매물 27 15:17 2,834
3070885 이슈 10년 만에 좀비영화로 칸 재방문한 연상호 <군체> 후기 5 15:15 1,360
3070884 이슈 마이클 잭슨 99년 한국 내한했을때 시청률 42.3% 나왔다는 전설의 장면 8 15:15 1,135
3070883 이슈 아무것도 해결된게 없는 동북공정 대군부인 관련 컨텐츠 57 15:15 1,914
3070882 이슈 나홍진 감독의 #호프 칸 영화제 첫 공개 후 "황금종려상감" vs "쓰레기 같은 영화" 21 15:15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