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 지금 잘린 거예요?"···美 공무원들 출근길서 현실판 '오징어게임'
17,801 40
2025.04.04 07:16
17,801 40

출처:https://v.daum.net/v/20250404000023321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출근길 출입증 색상으로 해고 여부를 확인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지역방송 WTOP에 따르면 전날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는 출근한 직원들이 길게 줄을 서 한 명씩 출입증 배지를 출입구에 갖다대는 상황이 벌어졌다. 직원들은 “전자등에 초록불이 뜨면 계속 남아있게 됐다는 뜻이고 빨간불이 뜨면 해고됐다는 의미라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2시간 동안 줄을 서 있다가 출입증을 대자 빨간불이 떴다”며 “굉장히 모욕적이었다. 마치 ‘오징어게임’ 같았다”고 전했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참가자들의 생사가 순식간에 갈리는 상황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해고된 직원들은 개인 물품을 챙기기 위해 누군가와 동행해야 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오전 5시 직후 주차장에서 청사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출입증이 작동하지 않아 해고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연방 정부가 직원들을 고문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터뷰에 응한 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및 약물 이용 문제를 다루는 부서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한 직원은 “(부서 직원들이 대량 해고되면) 앞으로 약물 과다복용 사망이 증가하고 소외된 지역사회가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이 나라에 봉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사람들이 우리를 그렇게 쉽게 해고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 보건복지부는 8만2000여 명의 직원 중 1만 명을 해고하고 추가로 1만 명이 정부효율부(DOGE) 주도의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에 따라 부서를 떠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18억 달러(약 2조60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서도 대규모 해고가 본격화되고 있어 미국의 보건 비상사태 대응 능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492 00:06 7,8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6,8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3,7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86,26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198 기사/뉴스 ‘친트럼프’였던 프랑스 극우 르펜 “이란 공습 무작정 이뤄진 듯···우린 반드시 벗어나야” 1 21:12 29
3031197 이슈 1948년 당시 이스라엘군들이 전쟁범죄를 이야기하면서 웃는 다큐일부임 21:12 91
3031196 기사/뉴스 "고액체납자,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적반하장 (유퀴즈) 1 21:11 271
3031195 유머 고전 로봇만화의 대환장 4각관계 21:11 85
3031194 유머 안성재 딸 방에 들어가는 방법.twt 4 21:10 704
3031193 기사/뉴스 청주 카페 합의금 550만원 산정 기준이 궁금해서 찾아본 뉴스 내용 18 21:10 630
3031192 이슈 발걸음에서 살의가 느껴지는 순간 2 21:10 249
3031191 이슈 4500원짜리 유료게임 라방하면서 가성비 소통해서 행복하다는 아이돌 21:09 381
3031190 유머 김혜윤 '살목지' 무대인사 휀걸과 지인 리액션 반응 온도차ㅋㅋㅋ 3 21:09 263
3031189 이슈 이소라 앨범 계획 (새 앨범은 아직) 1 21:09 107
3031188 유머 해피해피하고 귀여운 봄의 왕자님 러바오💚🐼 9 21:08 198
3031187 기사/뉴스 트럼프 “나토 탈퇴 강력 고려”…스타머 영국 총리 “소음” 일축 7 21:08 215
3031186 이슈 사비로 7주년 커피차 역조공한 연예펭, 펭수 ☕🐧💙 6 21:08 153
3031185 유머 아빠한테 지지 않는 시후(강호동아들) 21:08 394
3031184 유머 만우절이라 신났던 기업 sns담당자 3 21:07 784
3031183 이슈 농담따먹기할 기운도 없어서 그냥 어제랑 똑같이 살아가는 1 21:07 287
3031182 이슈 이번 아이린 뮤비 제일 마음에 드는 착장 뭐임? 4 21:07 268
3031181 유머 폐급엠지들ㅇㅈㄹ하지만 이런어른들발끝도못따라감 ㅋㅋㅋ 1 21:07 472
3031180 이슈 피로연에서 만난 원훈&지윤 부부가 데패뉴의 언젠가 다가올 축가를 약속했습니다! 21:06 211
3031179 기사/뉴스 [속보]"경찰, 대구 캐리어 시신 딸·사위 구속영장 신청" 1 21:05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