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대체 어디까지... 펭귄만 사는 무인도에도 관세 때린 트럼프
10,424 6
2025.04.03 17:39
10,424 6
NYT “전 세계에서 가장 당혹스러운 관세 부과 지역”
무인도에도 관세 부과하는데 러시아는 제외


 

무인도인 ‘허드 맥도날드 제도’에 사는 펭귄.(사진=세계자연기금 제공)

무인도인 ‘허드 맥도날드 제도’에 사는 펭귄.(사진=세계자연기금 제공)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대상국에 무인도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구가 2000명인 작은 섬에는 유럽연합(EU), 일본보다 높은 29%의 상호관세율이 부과되는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양 남부에 있는 화산섬인 ‘허드 맥도날드 제도’에 상호관세 10%를 부과했다. 남극 대륙에서 약 17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섬은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사람은 단 한명도 살지 않는다. 대신 물개, 펭귄, 알바트로스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며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돼있기도 하다.

가디언은 “해당 섬은 호주 서해안에서 2주 동안 보트를 타야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완전히 무인도이며, 사람이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거의 10년 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은행 자료를 인용해 미국이 지난 2022년 이 섬에서 140만 달러(20억5000만원)를 수입했으며 대부분이 ‘기계 및 전기’ 품목이었으나 정확히 무엇을 수입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NYT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당혹스러운 관세 부과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당혹스러운 관세 대상국은 이뿐만이 아니다. 인구가 2000명인 호주령 노퍽섬에도 29%의 상호관세율이 부과됐다. 또한 600명의 주민이 사는 호주령 코코스 제도와 남태평양의 섬나라 쿡 제도에는 10%의 관세가 부과됐다.

호주령인 섬들에 상호관세가 잇따라 부과되자 호주 당국도 입장을 발표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노퍽섬이 미국의 거대 경제와 무역 경쟁자인지 잘 모르겠다”며 “지구상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185개의 관세 부과 국가 중 가장 높은 50%의 세율이 부과된 곳은 남아프리카의 소국 레소토와 캐나다 동부 해안의 프랑스령 섬인 생피에르 미클롱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무인도와 소국에도 예외없이 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러시아가 상호관세 대상국에서 제외되면서 관세 부과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6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63 04.23 18,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6,9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4,9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9,0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7,5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471 기사/뉴스 혜리 인성 재조명…스태프들 고백 "계약금 포기하고 보너스 줘, 몰디브 포상휴가" 2 02:16 535
419470 기사/뉴스 구성환, 광안리서 결국 오열…“꽃분아 잘 갔지?” [TVis/나혼산] 7 00:48 1,968
419469 기사/뉴스 “꽃분아 잘 갔지?” 구성환, 국토대장정 완주 후 오열 “전국일주 하고팠는데”(나혼산) 3 00:16 1,156
419468 기사/뉴스 구성환, 미용실서 변우석·이제훈 머리 요구‥25년 전 유행 울프컷 변신(나혼산) 00:07 1,055
419467 기사/뉴스 “엄마보다 9살 많아” 60세女와 결혼한 26세 남성…“기저귀도 갈아줄 것” 8 04.24 2,331
419466 기사/뉴스 바가지 논란, 잊을 만하면 또…이번엔 생수 작은병 2000원 2 04.24 1,477
419465 기사/뉴스 "여기 호텔인가요?"…26억 들인 화장실에 고등학생들 '환호' [발굴단] 9 04.24 3,444
419464 기사/뉴스 “애인해도 되겠어?” 등산 간 30대 女, 노인과 말 섞었다가 ‘봉변’ 5 04.24 2,326
419463 기사/뉴스 "근친교배가 낳은 비극"…새끼 백사자 '보문이' 결국 폐사 21 04.24 4,710
419462 기사/뉴스 토스뱅크 ‘최대 연 10% 금리’ 적금 출시… 10만좌 선착순 판매 19 04.24 3,397
419461 기사/뉴스 "바꿔치기 인정 왜 없나"…안성재, 공식 사과에도 ‘기만 논란’ 계속 3 04.24 1,585
419460 기사/뉴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임기 시작…"뚜렷한 비전 갖고 있다" 8 04.24 1,495
419459 기사/뉴스 [속보] 美국방, 호르무즈 관련 "유럽·아시아, 무임승차 시대 끝났다" 34 04.24 2,031
419458 기사/뉴스 중러 국방장관 러시아서 회담…"세계정의·국제질서 함께 수호" 4 04.24 221
419457 기사/뉴스 [속보] 크렘린궁 "G20 정상회의 참석…푸틴, 마이애미 방문 가능성"<러 매체> 1 04.24 281
419456 기사/뉴스 [속보]美국방 “호르무즈, 美 책임 되면 안돼…유럽-亞, 무임승차 끝나” 23 04.24 1,096
419455 기사/뉴스 헬스기구마다 점자 '한 땀 한 땀'… 시각장애인 배려한 트레이너 '감동 사연' 7 04.24 1,059
419454 기사/뉴스 '로잔 콩쿠르 2위' 염다연, 美 보스턴 발레단 정단원 입단 16 04.24 1,578
419453 기사/뉴스 [속보] 미 국방, 호르무즈 관련 "유럽·아시아, 무임승차 끝났다" 32 04.24 1,679
419452 기사/뉴스 故이선균 추억한 변영주 감독…"시나리오 주려고 했는데 잘못 돼" 32 04.24 3,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