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과학협력 피해 없다더니… “민감국가 출신에겐 연구자금 지원 불가”
15,555 20
2025.04.02 19:16
15,555 20

https://naver.me/GoDWjRdc


yMJIZc

미국 에너지부 산하 기관의 연구지원 프로그램에 ‘민감국가 출신 비미국 시민에게는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규정이 담긴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민감국가로 지정돼도 피해는 없을 것’이라던 우리 정부 입장이 흔들리고 있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날 입수한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국(NNSA)의 ‘예측과학 아카데믹 얼라이언스 프로그램’(PSAAP·피에스에이에이피) 제4기 모집 공고문(2023년 8월 작성)을 보면, 한국처럼 민감국가로 지정된 국가 출신 연구자에 대한 명시적 제약 사항이 포함돼 있다. 4기 모집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뤄졌다.

공고문을 보면, 프로그램 자금은 “미국 시민 또는 민감국가에 해당하지 않는 국가의 비미국 시민에게만 지원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국적이 한국인 연구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프로그램 예산을 직접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필수적으로 국가핵안보국 산하 국립연구소에서 인턴십이나 공동연구를 수행해야 하지만, 공고문에는 “비미국 시민, 특히 민감국가 출신자의 경우, 국가핵안보국 산하 연구소에서 인턴십, 방문, 컴퓨팅 접근을 제공하는 것이 더 어렵다. 행정 처리를 위해 더 긴 사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적시하고 있다. 민감국가 출신 연구자에게는 연구 기회 및 협력 자체가 제약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내용은 우리 정부가 해온 설명과 다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감국가에) 등재되더라도 한·미 간 공동연구 등 과학기술 협력에 새로운 제한은 부재하다는 것이 미국 에너지부 설명”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오는 15일 민감국가 리스트의 공식 발효를 앞두고, 막바지 외교 협의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달 15일까지 미국 쪽이 한국의 민감국가 지정 철회를 결정하지 않는다면, 피에스에이에이피 프로그램처럼 민감국가 출신에 대한 규정을 명시한 다른 프로그램에도 유사한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305 05.19 23,2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1,8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3,1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058 기사/뉴스 남북 공동응원단, 北 내고향에만 ‘박수와 환호성’…사물놀이 카니발까지, 안방 수원FC위민은 제대로 외면 [MK현장] 09:55 6
3074057 정보 일본가수 유튜브 구독자수 TOP40 (5/21 갱신) 09:54 77
3074056 이슈 팬들 컴플레인 폭주해서 결국 콘서트 무대 수정한다고 밝힌 해리 스타일스 1 09:54 267
3074055 기사/뉴스 창업주 등산하다 추락사했는데, 장남 긴급체포…패션업체 ‘망고’에서 무슨 일? 09:53 260
3074054 이슈 연초에 세운 계획이 망해가는 과정.jpg 09:53 221
3074053 기사/뉴스 “서울엔 없다, 가자”… 몰리는 세입자, 경기 전셋값 껑충 09:53 50
3074052 기사/뉴스 [단독] 아이유·변우석 ‘대군부인’ 콘진원 75억 지원사업 선정작이었다 16 09:52 554
3074051 이슈 빌리 WORK 안무가가 직접 춘 워크 챌린지 3 09:50 266
3074050 기사/뉴스 두 아이 엄마, 수영장 다이빙 강습 중 전신마비 18 09:50 1,339
3074049 이슈 엠카 사녹에 있지(ITZY)가 준비한 것 1 09:49 208
3074048 이슈 찰리 XCX 'Rock music' 이즘(izm) 평 09:49 108
3074047 이슈 영통에서 팬이 임신했다고 말하는 거 듣고 눈물 흘려서 알티타는 중인 투바투 수빈 16 09:48 1,030
3074046 기사/뉴스 현대모비스, 보스턴다이내믹스 수혜 기대에 17% 급등 09:46 218
3074045 이슈 어제자 아이바오❤️ 8 09:45 638
3074044 정치 국민의 힘 경기도의원 후보 지지영상 촬영한 가수 뮤지 23 09:44 1,237
3074043 기사/뉴스 ‘귀신 관광’ 몰리는 비극의 현장…“유족 가슴 찢어져” 7 09:42 1,814
3074042 이슈 입장할 때 퀴즈 풀게해서 난리난 꿈빛 파티시엘 팝업.twt 5 09:42 660
3074041 이슈 박지훈 메이크프렘 카카오톡 광고 7 09:42 493
3074040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대 급등...7600선 회복 5 09:41 405
3074039 정치 선거운동 돌입…유세차에 둘러싸인 울산 공업탑 로터리 [포토] 7 09:40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