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SNS에 신생아 중환자 학대 정황 올린 대학병원 간호사…병원 "근무 배제·징계"
53,407 349
2025.04.02 14:18
53,407 349

아이 안고선 "떨어트리고 싶다"…폭언 담긴 게시물 발각
해당 병동 부모들 "A씨, 아동학대·의료규정 위반"
병원 "최선의 조치 하겠다…조사 끝나는 대로 입장 밝힐 것"

 

대구의 한 상급종합병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던 중 올린 SNS 게시물. 환아를 안은 사진과 함께 '떨어트리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적었다. 독자 제공

대구의 한 상급종합병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던 중 올린 SNS 게시물. 환아를 안은 사진과 함께 '떨어트리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적었다. 독자 제공

 


대구 한 상급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간호사가 SNS에 폭언과 함께 환아를 찍은 사진을 공유해 아동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환아 부모들은 병원에 항의하는 동시에 경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병원 측은 현재 해당 간호사를 근무 배제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상태다.

 

2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곳 간호사 A씨는 지난달 SNS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모습과 함께 환아들의 사진을 수차례 올렸다. 사진과 함께 A씨는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낙상 마렵다(충동이 든다)", "지금이 몇 시냐. 잠 좀 자라" 등 폭언을 적기도 했다.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해당 병동에 아이를 맡긴 부모 일부가 지난 1일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부모들은 A씨의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할 뿐 아니라 신생아 중환자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녀가 해당 병동에 입원해 있다는 B씨는 "환아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찍었다는 점도 문제지만 자신의 업무 스트레스를 아기들에게 풀고 싶다는 충동을 드러내는 글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부모도 신생아중환자실 출입이 자유롭지 않은데 믿고 맡기던 간호사가 평소 이런 생각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SNS에 올라오지 않은 행동들은 얼마나 많고 또 심각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부모는 "미숙아 등 환아들은 절대 안정이 필요해 함부로 건드리지도 않고, 불가피한 경우 멸균장갑을 착용하고 돌보는 게 원칙"이라며 "하지만 사진 속 A씨는 환아들을 마음대로 인큐베이터에서 꺼내두고, 멸균장갑을 끼지도 않았다. 아기들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부모들은 A씨 외에 또다른 가해자가 있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일부 게시글이 재공유되며 새로운 글귀가 달린 정황이 있고, 사진 구도상 타인이 찍어준 것으로 보여서다.

 

부모들은 1일 오후 병원에 해당 사실을 알리는 한편, 이후 해당 간호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이 중 한 부모가 1일 오후 민원을 제기하면서 해당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병원은 그 즉시 해당 간호사를 근무에서 배제하고, 부모들에게 문자로 사과문을 발송했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39572?sid=102

 

 

+ 추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해당 간호사가 퇴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가 사의를 표명했지만,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날 신생아중환자 부모들에게 "본원 간호사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발생한 일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신생아중환자실의 모든 의료진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과문을 문자로 발송했다. 피해 환자 부모 측과도 면담을 마쳤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329 00:05 5,8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4,4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6,1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0,0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417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1 08:03 28
3070416 정보 네이버페이 12원 6 08:02 215
3070415 정보 [호프] 첫 예고편 2 08:02 183
3070414 유머 맛피자 다이어트 고백에 극딜즈중인 초딩즈 08:01 272
3070413 이슈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시청률 추이 8 08:01 521
3070412 기사/뉴스 "사건 덮어줄 테니 잘해"…강남 경찰 또 '시끌' 7 07:58 485
3070411 기사/뉴스 상추 도둑 잡으러 강력계 형사 투입…도심 텃밭 서리 기승, 왜 6 07:55 605
3070410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이란 서두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남을것”…네타냐후와도 통화 2 07:54 172
3070409 기사/뉴스 李 코스피 5000 공약도 비웃듯…삼성 노조 “파업으로 증시 흔들자” 파장(종합) 18 07:53 957
3070408 이슈 솔직히… 사주나 점집 80프로이상이 여자임..twt 45 07:48 3,282
3070407 기사/뉴스 “천만 찍고, 시청률도 터졌다”…박지훈, ‘될놈될’ 행보 [SS스타] 5 07:47 535
3070406 이슈 [칸 영화제] 인디와이어 점수 D+ 나온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 37 07:47 1,939
3070405 이슈 46년 전 사직서.jpg 5 07:45 2,165
3070404 이슈 실시간 나홍진감독 호프 주요매체 리뷰 29 07:42 2,786
3070403 유머 배우자들 반사신경이 신이라 카페에서도 혼나는 강남과 고우림 38 07:35 5,758
3070402 이슈 외국사람들이 듣기에 한국어는 어떻게 들릴까 1 07:34 983
3070401 유머 꿈에서도 함께! 꾸벅꾸벅 지킴이 베개 커버 2 07:34 699
3070400 정보 넷플릭스 원더풀스 패트롤 8 07:33 1,565
3070399 이슈 실시간 올라오는 나홍진 영화 <호프> 칸 반응들 ㄷㄷㄷ.jpg (스포, 추가중) 43 07:32 5,060
3070398 유머 센스 좋았던 잔나비 최정훈 3 07:31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