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군 관계자 “북 오물풍선에 국지전 도발해 비상계엄 명분” 의심
11,615 7
2025.04.02 10:34
11,615 7

12·3 내란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용현 전국방부 장관 취임 뒤 북한이 보낸 오물풍선 대응 방식이 상황 관리에서 경고사격으로 바뀌었다는 군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러한 기조 변경으로 북한과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합동참모본부는 김 전 장관에게 경고사격 방식이 아닌 다른 대응 방식을 강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해 12월12일 군 관계자 ㄱ씨를 조사하면서 “김 전 장관이 부임하고 나서 지난해 11월17일 급하게 지상작전사령부에 오물풍선이 군사분계선을 넘을 경우 원칙적으로 경고사격을 하고, 북한이 화기사격으로 도발 시 지체없이 원점을 타격하는 것으로 대응계획을 작성하게 한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의 전임자였던 신원식 전 장관 시절엔 오물 풍선이 군사분계선을 넘더라도 무대응을 원칙으로 상황관리만 하고, 인명을 살상하거나 화재 등 사고가 일어난 경우에 한해 원점을 타격하라는 게 기존 지침이었는데 김 전 장관 취임 뒤 강경 기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국지전을 도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려 했던 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진술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날려 보낸 날에 직접 합동참모본부를 찾은 것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북한이 31번째 오물풍선을 날렸던 지난해 11월18일 새벽 직접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은 바 있다. ㄱ씨는 “보통 국방부 장관은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도 발사해야 합참에 내려와 지휘하는데, 오물풍선 3개 정도가 남한에 온 것에 불과한 상황에서 장관이 전투통제실에서 진두지휘하는 게 많이 의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시엔 바람 방향이 서풍이라 오물풍선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등으로 부양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경고사격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북한이 열흘만인 지난해 11월28일 재차 오물풍선을 부양했을 당시엔 합참 반대로 경고사격이 무산됐다고 한다. ㄱ씨는 당시 오물풍선 대응과 관련해 국방부와 합참, 방첩사령부, 작전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비화폰 문자 메시지 단체 대화방에 “합참의장이 합참 자체 회의에서 경고사격이 아닌 다른 대응 방식을 마련해 김 전 장관에게 보고하자는 취지로 상황평가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공유됐다”며 “김 전 장관이 이전에 오물풍선이 부양되면 대응사격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으니 합참이 다른 대응방안을 검토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8747?sid=102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76 05.22 17,1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5,5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0,7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4,5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6,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394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08:05 13
3076393 유머 10년 만의 첫 영화 무인에서 개무리하는 전지현ㅋㅋㅋㅋ 1 08:02 252
3076392 정보 21세기 대군부인 후속 ‘오십프로’ 시청률 추이 1 08:02 345
3076391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멜론 탑백 20위 피크 📈 4 08:00 114
3076390 이슈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이익을 한전도 공유 받아야 합니다.blind 08:00 294
3076389 이슈 꽃보다 청춘 [4화 예고] 제주도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 진짜 커!! 막 한라봉만 해🍊 08:00 99
3076388 유머 이탈리아 출신 + 승마 할줄 아는 여돌 07:55 603
3076387 유머 갑자기 테스트 당함 (후방?주?의?) 7 07:49 1,410
3076386 기사/뉴스 거장도 만드는 숏드라마…숏폼, K콘텐츠 새 동력 될까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07:47 319
3076385 유머 너가 못 하는 조공 내가 할 수도 있지 ㅋㅅㅋ 11 07:45 1,450
3076384 기사/뉴스 재희, 연속극 출연 뒤 일 끊겨-식당+편의점 알바 32 07:34 3,808
3076383 이슈 SBS <멋진 신세계 >시청률 추이 122 07:31 7,029
3076382 이슈 서로 챌린지 주고받은 아스트로 윤산하 x 빌리 문수아(WORK / IDK ME) 2 07:31 271
3076381 기사/뉴스 "환자 성폭행 아니었다"…산부인과 의사, '무죄' 이유는. [분노주의] 10 07:27 2,026
3076380 유머 일본 성우들의 1박2일 한국여행 후기 5 07:19 2,215
3076379 이슈 한국계 미국인 포함 통산 포커상금랭킹 탑 20.jpg 20 07:17 2,170
3076378 이슈 [멋진신세계]젠지할아버지와 폐급손자 18 07:14 3,403
3076377 이슈 고려대 축제 태양(TAEYANG) Full Ver | 2026 입실렌티 IPSELENTI 5 07:13 323
3076376 이슈 폴바셋은 여러분이 원하는만큼 오픈하지 못합니다 36 07:12 5,512
3076375 기사/뉴스 [자막뉴스] "여직원 사진 어디다 쓰려고?"…CJ 여직원 '330명' 신상 텔레그램에 6 07:11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