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7년 묵히니 1000배 뛰었다"…'120억대 코인부자' 지방의원, 뭘 샀길래
16,260 7
2025.04.02 08:10
16,260 7

김홍수 강릉시 의원, 공직자 가상자산 보유 1위…재산 대부분이 '코인'
묵혀둔 코인 7년새 1000배 폭등한 129억…"상식을 뛰어넘는 가격 상승률"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7년 전 1000만원 투자, 지금은 129억원'

 

'영화에 나올 법한' 일이 현실에서도 벌어졌다.

 

김홍수 강릉시 의원이 처음 OES 코인과 도너클(DONOCLE) 코인을 매입한 건 지난 2018년 무렵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약 1000만원을 들여 43만5000여개의 코인을 구매했다.

 

그로부터 7년이 흐른 지금, 김 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가치는 무려 129억원에 달한다. 전 재산의 대부분이 가상자산인 그는 이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코인을 보유한 공직자가 됐다.

 

최근 공직자윤리시스템에 공개된 '2025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가상자산(129억3677만원)을 보유했다. 지난해 신고한 가상자산 금액(116억2576만원)보다 약 13억원 늘어난 수치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OES 코인 19만5555개, 도너클 코인 24만개를 약 1000만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개에 약 23원의 가격으로 43만여개의 가상자산을 사들인 것이다. 그는 코인을 7년 동안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보관했다.

 

김 의원의 판단은 예상치 못한 수확으로 돌아왔다.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액이 7년 동안 1000배가 넘는 129억원으로 불어나면서다. 개당 23원이던 코인의 가치가 2만9000원까지 치솟은 셈이다.

 

김 의원은 재산 신고 당시 "가상자산 보유량은 이전과 동일하나 코인 가격·환율 변화에 따라 가격이 변동했다"고 말했다. 단 한 번의 매수 후 묵혀둔 가상자산이 엄청난 부를 안겨준 것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1000배가 넘는 가격 상승은 매우 드문 사례다.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BTC)의 경우 지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약 12배 상승했으며 이더리움(ETH) 또한 같은 기간 약 4.5배 오르는 데 그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른 가상자산과 비교하면 김 의원이 보유한 코인의 폭등세는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의회 관계자는 "해당 코인들은 (김 의원이) 예전부터 갖고 있던 것으로 지난해 첫 신고를 했다"며 "현금화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던 지난 2018년 당시 잘 알려지지 않은 일명 '잡코인'에 한번 투자한 금액이 급격히 불어나자 지금은 김 의원의 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액 129억원은 전체 신고 재산(134억3846만원)의 96%에 달한다. 김 의원이 신고한 토지(1억5595만원)와 건물(2억5275만원), 예금(1억6543만원)을 모두 합쳐도 가상자산 보유액의 5%에 못 미친다. 7년 동안 묵혀둔 가상자산이 김 의원을 '코인 부자'로 이끈 셈이다.

 

다만 김 의원이 투자한 가상자산은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중앙화 거래소(CEX)에선 거래되지 않는다. OES 코인의 경우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에서 거래가 가능하지만 유동성이 극히 낮아 원활한 매매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167123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 X 더쿠💖 힌스 NEW 립 글로스 신개념 미러광 글로스 체험 이벤트! 395 04.20 19,410
공지 사진 업로드 문제 관련 안내 12:04 2,0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3,6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3,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9,6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0,3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9,5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646 이슈 현재 민원폭주중이라는 나무증권 홍보모델 17:30 0
3049645 이슈 손현보목사, 트럼프를 알렉산드로스대왕에 비유 17:28 72
3049644 기사/뉴스 [단독]법원, BAE173 도하 전속계약 효력정지…"신뢰관계 깨져" 5 17:26 896
3049643 유머 “다 각자 살기 바쁘다”는 변우석 KTX 썰 2 17:25 1,050
3049642 기사/뉴스 회삿돈 횡령한 20대 경리 징역 3년 선고.gisa 14 17:23 1,379
3049641 이슈 [KBO] 오늘 44년 만에 KBO 역대 최다 연속 안타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 14 17:23 874
3049640 이슈 (오디오주의) 선녀얼굴로 드립치는 고윤정ㅋㅋㅋㅋ 1 17:21 542
3049639 유머 오늘 생일을 맞은 해달 키라쨩 생일 케이크.jpg 17:21 358
3049638 이슈 비행기 방귀에 사람들 속수무책으로 날라감 5 17:19 1,236
3049637 정보 울산시민축구단 마스코트 5 17:16 515
3049636 기사/뉴스 [단독] “애 안 낳던 한국이 달라졌다”… 임산부 35만 명 돌파 174 17:15 7,949
3049635 유머 해외에서 우연히 한국인 만났을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17:15 2,081
3049634 정치 해외에 알려지는 유명인들 2 17:15 661
3049633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8 17:14 2,293
3049632 기사/뉴스 허정무 "인천 서구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내년 K리그2 목표" 13 17:13 245
3049631 이슈 이스라엘이 78년간 벌인 학살 9 17:12 831
3049630 이슈 길가던 남성이 남의 만삭 고양이 걷어찼던 사건 58 17:09 3,219
3049629 이슈 걸그룹 하다가 뮤지컬 왜 왔냐는 무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티파니 반응 9 17:09 2,417
3049628 기사/뉴스 미국 핵·우주 과학자 11명 의문의 사망·실종…FBI 조사 착수 36 17:08 2,353
3049627 이슈 요즘 AI는 못 믿겠다 진짜…(feat. 승헌쓰) 1 17:07 1,215